inhoh***
2021-03-18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자취를 감추기 전까지 포럼과 이메일을 통해 공개적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과 의견을 주고받은 내용을 모아 놓은 책
비트코인.
말만 들어도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가슴이 웅장해지는 단어다.
처음 비트코인의 개념에 듣고 그냥 전자 화폐?? 정도로만 생각했고,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뉴스에 뜨기 시작할 때부터는
암호화폐로 하는 투기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토시의 서를 읽고 그 생각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화폐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정말 획기적인 기술임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지 않지만 점점 관심이 생기게 되고 있다.
물론 한탕주의 목적이 아닌 연구용으로...
사토시의 서는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와
그에 협업하는 사람들이 주고받은 메일을 기반으로 내용이 전개가 된다.
후반부엔 경제적인 개념도 조금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은
블록 노드, 암호화, 네트워크, 코인 채굴로직 등등 기술에 대한 내용 위주이다.
그래서 막연히 비트코인 투자를 위해 이 책을 읽는 것은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기술적인 내용들이 많이 오가기 때문에 나도 전부 이해하진 못했다.
그래서 암호학이나 네트워크 부분은 조금씩 찾아보면서 읽기도 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사토시와 여러 사람들이 주고받는 메일을 통해
개발자들의 메일 히스토리를 읽으면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기술적인 토론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고,
암호학, 네트워크 등등 다양한 기술의 집대성임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 자원들이 고갈된다면(광물, 원유 등등)
미래 시대의 진정한 화폐로 부각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회사에서 월급을 계좌이체를 통해 통장으로 받고,
인터넷 뱅킹을 통해 직접 은행에 가지 않아도 이곳저곳 계좌이체를 할 수 있다.
최근에 현금을 만져본 것도 당근 마켓 거래할 때 정도인 것 같다.
현물이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현재 스마트폰 보급률이 95%인 만큼 국민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데
기술이 더욱 발전한다면 전자화폐가 현물을 뛰어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암호화폐이고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이 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