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e0***
2021-03-08

이 책은 시나리오를 곁들인 실습으로 시작해서 깃과 깃허브를 처음 접하는 사람 또는 좀 더 깊은 난이도에서 깃과 깃허브를 다루고 싶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모두에게 유용합니다.
목차에 앞서 책에서 어떤 흐름으로 진행하는지 구성표를 통해서 알 수 있다. 표지에 7일 완성 로드맵이라고 쓰여있듯, 학습 진도표가 있고 학습 범위와 목표가 제시되어 있다. 혼자 읽어도 좋지만 기왕이면 두 명 이상 이서 실제로 협업하는 것처럼 연습하면서 스터디를 하면 좋을 거 같다.
여느 Git, GitHub 책과 다름없이 가장 근본적인 개념인 버전 관리에 대해서 설명한다. 설명하는 부분은 개발자가 아닌 시선에서도 이해할 수 있게 게임 데이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비유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좋았다. 비개발자인 동생에게 버전 관리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을 읽게 했는데, 쉽게 이해가 됐다고 했다. 저자 분들이 쉽게 썼다고 자부할만하다.
각 장의 첫 페이지에는 목표와 함께 문어, 고양이, 너구리의 대화 형식으로 해당 장에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간략히 서술되어 있어 배울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림이 귀여운 건 덤)
또한 개념마다 도표가 있어서 시각적으로 흐름을 파악하기 좋았다.
파트 1에서 GUI로 실습한 내용을 동일하게 파트 2에서 CUI로 진행하기 때문에, Git이 어렵다면 파트 1까지 읽고 GUI로 연습하다가 Git에 대해 이해가 충분해졌을 때 파트 2를 읽어도 괜찮다.
책의 내용에서 가장 좋았던 챕터는 Git 내부 동작 원리 부분이다. 작년에 Git의 내부 동작에 대해서 공부한 적이 있었다. Pro Git을 봤었는데 이해가 가지 않아서 한참을 봤던 기억이 있다. 물론 Pro Git이 더 자세히 쓰여있지만, 팀 개발을 위한 Git, GitHub 시작하기에는 핵심적인 내용을 비교적 쉽게 전달하고 있다. Git을 사용하는데 있어선 모르고 넘어가도 되지만, 이해하고 있으면 더 좋을만한 내용이다.
이 책은 Git, GitHub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또한 동아리나 스터디에서 Git, GitHub를 학습하고자 할 때 교재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