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hun***
2021-02-20

파이썬 고수가 되고 싶은 개발자를 위한 실전 프로그래밍 지침서. 파이썬의 기능과 능력을 제대로 활용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문서화, 버전 관리, 시간대 설정 방법, 패키징, 테스트, 배포 등 개발에 필요한 필수 지식뿐 아니라 유명 파이썬 개발자들의 경험담까지 담았다.
‘진지한 파이썬’은 파이썬 고수로 가기위한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진지한'이라는 말에서도 느낄 수 있듯 이 책은 쉽지 않습니다.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을 한 경험이 있어야 읽을 수 있는 책인데 막 파이썬에 입문한 사람이라면 좀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C++, 자바 개발자에게 ‘Effective’, ‘Advanced’ 시리즈가 있듯 파이썬 개발자에게는 ‘진지한 파이썬’이 있습니다.
이 책은 총 13개의 장으로 되어있는데 각 장마다 내용이 독립적이라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도 1장부터 3장까지는 모든 파이썬 개발자에게 유용한 내용이라 순서대로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자의 노하우가 뭍어나는 전체적인 내용도 좋았지만 중간 중간에 나오는 파이썬 전문가 인터뷰 내용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각 파트별 디테일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규모가 큰 파이썬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격게되는 다양한 고충을 미리 답습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썬을 사용한지 10년도 넘었는데 주력 언어가 아니라 그런지 책속에 모르는 내용이 참 많았습니다. 파이썬이 배우기 쉬운 언어로 대중에 알려졌지만 이 책을 보니 고수가 되는 길은 역시 쉽지 않네요. ‘진지한 파이썬' 파이썬 고수라면 넘어야할 산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필요한 내용을 진지하게 다시 한번 읽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