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052***
2020-12-15

밑바닥부터 만들며 배우는 딥러닝, 이번에는 프레임워크입니다. 3편의 목표는 딥러닝 프레임워크 안의 놀라운 기술과 재미있는 장치들을 밖으로 꺼내보고 제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현대적이지만 미니멀한 프레임워크를 밑바닥부터 만들어보며 누군가가 만든 도구를 사용해서는 도달하기 어려운 깊은 깨달음을 얻기를 바랍니다.
최근들어 인공지능,딥러닝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자 그와 관련된 책들이 무척 많이 나오고 있다. 나도 그 인기를 실감하며 많은 책을 보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유독 눈에 띄는 시리즈의 책이 있다. 바로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시리즈>이다. 보통 한권안에 모든걸 끝내려는 딥러닝 책들과는 다르게 벌써 3권이나 나오면서 차근차근 가르치고 있는 이 책이 무척이나 신기한데,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서도 주변에 그 인기도 나름 있는 터라 과연 그 인기 비결이 뭔지 궁금해 최신권인 3권을 한번 펼쳐보게 되었다.
책 앞에서 부터 각양각색의 전문가들의 추천사가 이어짐과 동시에 목차가 눈에 들어왔다. 목차는 챕터가 아니라 독특하게 다섯 고지, 60단계라는 이름으로 세부화하여 진행하고 있었다. 엄청나게 세부적으로 나뉜것도 독특한데, 고지, 단계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어 뭔가 게임하는 듯한 느낌이 든게 무척 신선하게 느껴졌다.
책 소개를 보니 DeZero라는 오리지널 프레임 워크를 만들면서 개발을 진행한다고 적혀있었다. 기존의 딥러닝 책들은 다양한 API를 실습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이 책도 API나 프레임워크를 일부 사용하지만 이 책만의 독자적인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실습환경을 구축한다는 것을 보고서 얼마나 책을 만들기 위해 많은 정성을 쏟아부었는지라는게 실감이 났다.
물론 이런 실습자료에서 공을 들였다고 전부가 아니라 생각해 책의 내용도 차근차근 읽어보았는데, 설명이 무척 잘 되어있다고 느낀 부분이 엄청 많았다. 책 이름 그대로 밑바닥부터 원리 하나하나 사용되는 수학이론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그에 대한 실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론부터 실습까지 탄탄한 그야말로 정석적인 코스 그대로 밟고 있어 좋았다. 그렇다고 엄청 어렵거나 수준높게 공식이 막 나오고 그런 정신없는 내용이 아니라 정말 단단하게 지식을 다지기에 필요한 내용을 잘 정리한 느낌이라 무척 도움이 되는게 많이 보였다.
아무래도 내용의 수준이 있다보니 초보자가 본다기 보다는 어느정도 파이썬에 익숙한 사람이 보는것이 맞겠단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딥러닝에 무척 관심이 많아 배워보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가장 적합하단 생각이 든다. 딥러닝을 공부하는 것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람,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의 시리즈를 한번 구해서 정독하며 공부해보기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