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y***
2020-11-22

이 책은 도트 그래픽에 흥미가 있는 초보자를 위한 픽셀 아트 입문서입니다. 도트를 배우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도트 작업의 기본부터 알려줍니다.
제가 포토샵을 거의 처음 다뤘을 때 '도트 찍기'가 유행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예쁘게 만든 작품을 보고 따라 만든거긴 하지만, 하나하나 도트 찍는 재미가 있었어요. 요즘은 도트보다는 '픽셀'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쓰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는 '아트'라는 단어를 뒤에 붙일 만큼 보다 전문적으로 다루게 되는 것 같고요. 픽셀 아트는 픽셀 아트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 레트로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픽이 엄청 뛰어난 건 아니지만, 그 독특한 매력이 픽셀 아트에 계속 빠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는 게임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그래픽이 화려한 MMORPG 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는 픽셀 아트로 만들어진 게임에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요즘 픽셀 아트로 만들어진 게임들이 유행인 것 같기도 해요. 작은 크기 안에 어떻게 그렇게 감정, 옷 등을 야무지게 그려 넣었는지, 그런 게임을 볼 때마다 감탄을 합니다. 픽셀 아트를 하는데 어떤 스킬이 있는건지, 저처럼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사람들도 픽셀 아트를 잘 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만들면서 배우는 픽셀 아트»는 피처폰 시절 도트 디자이너였던 저자가 쓴 책입니다. 지금은 인디개발자로 살아가고 있다고 해요. 이 책의 특징이라면, 포토샵을 한 번도 다뤄본 적 없는 초보자들도 쉽게 픽셀 아트를 시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포토샵에서 레이어는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도트 찍기 기본기, 게임을 만들 때 필요한 그래픽 요소들의 도트를 찍는 방법, 그리고 움직이는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까지 알차게 알려줘요. 픽셀 아트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 책의 순서대로 끝까지 따라하면 단번에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는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여러 게임을 하면서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생긴 분들도 계실 것 같고요. 그렇다면 «만들면서 배우는 픽셀 아트»를 읽으면서 도트 게임을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픽셀 아트는 엄청난 드로잉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시작하기가 비교적 쉬울 것 같거든요. 2D 캐릭터를 도트 캐릭터로 바꾸는 스킬, 움직이는 캐릭터 만드는 방법 등이 이 책에 다 적혀있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하나씩 도트로 옮기다 보면 뿌듯해질 거예요. 또 꼭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 아니더라도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하기 좋은 새로운 취미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은 네모 안에 표현되는 세계, 픽셀 아트! «만들면서 배우는 픽셀 아트»로 입문하고 꾸준한 취미 생활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