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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프로그래머 구직/이직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

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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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1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4판)

이 책은 면접을 앞둔 프로그래머를 위한 종합 안내서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의 프로그래밍 면접에서 출제된 기출문제와 해답을 수록했다. 지원할 기업을 알아보는 방법, 이력서 작성법, 헤드헌팅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과 같은 일반론부터 자료구조, 알고리즘과 관련된 프로그래밍 문제와 해결책까지 총망라한다.

  • 저자 : 존 몽건 , 노아 킨들러 , 에릭 기게리
  • 번역 : 서환수
  • 출간 : 2019-07-04

 

[서론]

 

알고리즘 문제풀이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는 다르게, 구직/이직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책이다. 자그마하고 그다지 두껍지 않아서 빨리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 걸렸다. 저자가 강조하는대로 정답을 먼저 보지 않고 수록된 문제를 푸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내용]

 

1장부터 3장까지는 구직을 준비하기 위한 기본 사항이 나온다. 입사지원과 전화 면접 대비로 이어진다. 국내에서 전화면접을 진행하는 데는 많지 않은데, 아무래도 미국 저자가 쓴 책이기 때문에, 구직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방법이 매우 미국스러운 것은 감안해야겠다.

 

4장은 코딩 인터뷰에 자주 등장하는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기위한 기본 사고방식과 접근 방법이다.

 

5장부터 13장까지는 연결 리스트, 트리, 그래프, 배열, 문자열, 재귀 호출, 정렬, 동시성,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디자인 패턴, 데이터베이스가 순서대로 이어진다. 애플이나 구글 같은 세계 최고의 테크 기업들의 면접에서 출제된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14장부터 끝까지는 분야에 따라서 알아야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심화 내용들이 나온다. 그래픽스와 비트 조작, 데이터 과학, 난수, 그리고 통계학, 카운팅, 측정 및 순서 관련 퍼즐, 그림 및 공간 퍼즐, 지식 기반 문제로 이어진다. 솔직히 이정도까지 알아야 구직/이직을 성공할 수 있다면 나부터 손 들겠다. 일부 필요한 내용들 위주로 뽑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 장에는 기술과 무관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준다. 의외로 핵심을 찌르는 내용들이 수록된 좋은 장이었다.

 

부록에는 좋은 이력서 작성방법이 제시된다. 테크니컬 이력서를 작성할 때의 주의사항과 잘된 이력서 예시를 살펴볼 수 있다. 한국의 정서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는 걸 감안하고 핵심을 관통하는 내용만 적용하는 편이 괜찮을 것 같다.

 

[결론]

 

목차에서 어마어마한 범위를 다루고 있는 것과 다르게, 각 챕터별로 핵심이 잘 요약된 책이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파트는 C/C++ 언어의 코드가 많이 나와있어서, 다른 언어를 주로 다루는 사람이면 함께 참고할 교재가 별도로 필요할 것 같다.

 

언어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책을 읽으며 분명히 예전에 접했던 내용인데 지금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꽤 많아서 몹시 당황스러웠다. 구직이나 이직과 상관없이, 컴퓨터 공학의 전반적인 배경과 핵심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지침서도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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