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닷닷입니닷
1. 서론
클라우드는 저렴하다?
한국시장에는 초기 클라우드가 들어오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Sales Point로 잡았습니다.
사용한 만큼의 비용만 지불한다는 내용은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온프레미스와 비교하면
생각보다는 크게 체험을 못하고, 오히려 더 비싼 경험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사용한 만큼의 비용 지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클라우드에서는 비용 최적화의 기술들이 도입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해당 책의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 본론
구성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파트별로 나누어서
각자 서비스들에 대한 정보 소개와 최적화의 대한 모범 사례를
저자들이 말하는 KAO 방식에 의거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KAO
KAO 방식이란 지식, 구조, 운영의 시선에서 비용 최적화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K : Knowledge
A : Architecture
O : Operation
이 부분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는데,
제가 예전에 IT에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작성했던 것과
많이 유사했기 때문입니다.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서 기술을 알아야하고,
해당 구조에 대해서 이해해서 최적화를 해야하고,
그걸 잘 활용해서 운영해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내용들을 사례로 들어서
비교해주었던 부분이 좋았습니다.
비용 최적화
AWS는 홈페이지나 공식 메뉴얼 문서로 잘 정리되어있지만,
너무나 방대한 양이 있고, 해당 옵션들이 있기 때문에
그걸 숙지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는데
책에서 나온 내용만 잘 이해하더라도,
실제로 운영에서 비용을 최적화 하는 부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3. 결론
저는 어느정도 AWS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그게 DB에 한정되어있긴 하지만,
EC2에 올려서 사용하는 방법이나,
RDS For MySQL , RDS Aurora, CloudWatch, S3 등
여러 서비스들을 사용해서 적용시켜 보았고, 최적화도 해보았습니다.
전에 있던 곳은 회사가 규모가 있는 편은 아니어서,
비용에 대해서도 DBA로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고,
이직한 회사에서는 지금은 비용 부분에서는 그래도 좀 자유로운 편이지만,
분명히 해당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확실하게 이 책은 친절한 책은 아닙니다.
가독성 면에서는 번역서 이기도 하고,
비용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미국 동부 리전의 가격을 기준으로
달러로 환산되어서 책에서 표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면에, 어느정도 이런것들이 익숙한 사람들은
저자들이 말한 모범사례들을 확인해서
비용최적화에 기본적인 부분을 잡고 넘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AWS나 MSP회사들이
해당 최적화 서비스들을 제공하지만,
알고 이야기하는 것들과 모르고 이야기를 듣는건
주체적인 부분이 상당히 다르니까요.
그러한 부분에서 책을 통해 이러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거는
꽤나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