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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IT/모바일

화이트보드에 시간을 적는 귀여운 로봇의 모습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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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

by 메이크

8,050



이 꼬마 로봇은 5분마다 귀여운 팔을 뻗어 조그만 화이트보드 지우개를 잡습니다. 화이트보드를 지운 로봇은 지우개를 다시 제자리에 놓고 시간을 쓰기 시작하지요.

이 화이트보드는 시계는 정말 비효율적이고, 시간도 정확하지 않지만 참 멋지네요!

3D 프린트된 유쾌할 정도로 단순한 몸체 안에는 세 개의 서보 모터가 들어있습니다. 로봇 팔을 최대 가동 범위로 움직이는 데 두 개의 서보를 사용하며 숫자를 지울 때 사용하는 화이트보드 지우개를 들어올리는 데 나머지 하나를 사용합니다. 팔 조립에 필요한 파일은 GitHub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로봇의 두뇌는 PIC16F1454 마이크로 컨트롤러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제작자인 Maurice Bos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로봇이 컴퓨터와 떨어진 상태에서도 무선으로 동작하도록 개발했습니다. 컴퓨터에도 역시 PIC16F1454 마이크로컨트롤러와 433mhz 송신기가 달려있는데, 이 컴퓨터는 자동으로 설정된 시간에 맞춰 직접 작성한 프로토콜을 통해 시간을 단순 문자열로 시계에 전송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그가 오류 감지 및 정정 시스템을 만들어 두었다는 사실입니다. 한 번에 메시지를 여러 번 보내며 식별자 비트도 함께 보내기 때문에 시계는 메시지가 정확하게 들어왔는지 검사할 수 있지요.

Bos가 설명하길, 코드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로봇은 특정 자리에 쓸 수 있는 숫자가 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첫번째 자리에는 1과 2밖에 그리지 못하며, 세번째 자리에는 콜론(:)밖에 그리질 못합니다. 이런 작은 시스템을 작업할 때에는 비트 하나라도 낭비할 수 없지요!

[출처 Reddit]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9/24/tiny-adorable-whiteboard-draw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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