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빛출판네트워크

삶/여가/책

『리얼 상하이』에서 제안하는 상하이 여름 휴가 추천 여행지

한빛라이프

|

2017-06-07

|

by 한빛라이프

17,798

내 생애 최고의 테마파크, 상하이 디즈니랜드

Shanghai Disneyland

 

hp_07_1.jpg

 

'꿈과 희망의 나라'라는 테마파크의 식상한 홍보 문구가 여기서는 현실이 된다. 어린 시절에 본 <디즈니 만화동산>부터 최근 극장에서 상영한 <캐리비안의 해적>, <스타워즈>까지 온갖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가 눈앞에 펼쳐진다. 무엇보다 2016년 6월 오픈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최신 스토리와 최첨단 기술이 만나 최고의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퍼레이드 행렬, 가장 크고 높은 디즈니 성, 최초로 선보이는 해적 테마 존은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세운 신기록이다. 디즈니랜드 하나만으로도 상하이에 가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01 투모로우 랜드 Tomorrow Land

상상의 세계, 모험의 세계, 동화의 세계를 지나 나타나는 투모로우 랜드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SF 우주 공간이다. 사이버틱한 조명과 우주선 같은 건물 모양이 밤에 특히 빛을 발한다.

hp_07_2.jpg

 

* 추천 어트랙션

트론 Tron

영화 <트론>에 나오는 '라이트 사이클 파워 런'을 본떠 만든 놀이기구로 전 세계 디즈니랜드 최고 시속을 자랑한다. 시속 104km로 달리는데 좌석이 오토바이처럼 생겨 스릴이 두 배다.

 

02 모험의 섬 Adventure Isle

마치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미지의 원시림 같다. 로링 마운틴에서 쏟아지는 폭포수와 울창한 숲이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로링 마운틴이 진짜가 아닌 인공 바위산이라는 점이 놀랍다.

hp_07_3.jpg

 

03 트레저 코브 Treasure Cove

해적이 출몰하는 바다를 테마로 한 구역으로,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야심만만하게 선보인 곳이다. 항구처럼 꾸민 호수에서 난파선에도 들어가 보고 무료 카누도 탈 수 있다.

hp_07_4.jpg

 

 

 

상하이적 삶, 프랑스적 삶, 옛 프랑스 조계

Former French Concession

 

undefined

 

과거 프랑스 조계였던 이 지역은 행정구역상 '루완', '쉬후이'에 속한다. 사실 이곳은 관광지로서의 특별한 볼거리는 없다. 이곳이 여행자를 매혹시키는 요소는 조금 다른 것들이다. 프랑스 샹젤리제를 떠올리게 하는 조용한 플라타너스 거리, 골목에 가득 퍼지는 고소한 빵 냄새, 작은 북 카페와 독서 삼매경에 빠진 느긋한 사람들이 그것이다. 옛 프랑스 조계는 지극히 여유롭고 꾸밈 없는 일상, 마음 한편으로 동경해온 프랑스적 삶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01 옛 프랑스 조계 골목 산책하기

플라타너스가 우거진 옛 조계 골목들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뽐낸다. 옛 상하이 조계에서 특별히 두발로 걸어볼 만한 골목 코스를 소개한다.

 

* 빈티지 카페와 라이프스타일 숍, 둥핑루 Dongping Rd

옛 프랑스 조계에서 맛집 밀도가 가장 높은 골목. 하지만 부산하지 않고 오히려 조용한 분위기다. 200m에 불과한 짧은 거리지만 그린 앤 세이프, 라 크레페리에 등 옛 프랑스 조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숍, 카페가 모여 있다. 한 블록 위에 있는 타오장루의 커티지 카페나 가까운 상하이 공예미술 박물관도 가볼 만하다.

hp_08_2.jpg

 

* 옛 조계의 점이 지대, 사오싱루 Shaoxing Rd

옛 프랑스 조계의 경계선에 있는 골목으로, 좀 더 중국적인 분위기가 난다. 장궈롱이 자주 찾았다는 북 카페 올드차이나 핸드 리딩 룸, 정원이 있는 중식 레스토랑 라오양팡 등이 숨어 있다. 주변에 흥미로운 곳이 많은데, 잘 보존된 스쿠먼 농탕인 부가오리, 매달 한 차례 옛 프랑스 조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주도로 열리는 자산 마켓이 가볼 만한다.

hp_08_3.jpg

 

02 장국영이 사랑한 북 카페, 올드 차이나 핸드 리딩 룸, Old China Hand Reading Room

1920년대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북 카페. 절반 넘는 공간을 차지하는 책은 대부분 예술, 문학 서적으로,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조용히 독서에 열중하는 문학도가 많다. 곳곳에 사진 작품이 걸려 있는데, 이 카페의 주인이자 상하이의 유명 사진가인 얼둥창의 작품이다. 그의 사촌형은 홍콩의 유명 감독 얼둥성으로, 두 사람의 인맥 덕에 장궈롱(장국영) 등 유명 인사들도 자주 다녀갔다.

 

hp_08_4.jpg

 

 

 

옥상 테라스에서 즐기는 야경과 칵테일

 

상하이 버킷 리스트를 만든다면 1순위로 이름을 올려야 할 곳이 바로 루프톱 바다. 아무리 일정이 짧아도 황푸 강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루프톱 바는 빼놓지 말자. 상하이의 야경에 대한 진정한 찬사는 루프톱 테라스 바에서 칵테일 한잔을 앞에 두고서야 시작된다.

 

01 동방명주와 미래 도시 한복판, 플레어 루프톱 바 Flair Rooftop Restaurant & Bar

리츠칼튼 상하이 푸둥 59층에 자리한 바로, 동방명주의 거대한 구슬이 코앞으로 다가온다. 마치 우주 한복판에 있는 듯 강 건너 와이탄이 아련하게 보인다. 추가 비용 없이 야외 테라스 좌석에 앉을 수 있다.

hp_08_5.jpg

 

02 신상 아메리칸 스타일 펍, 팝 바 Pop Bar

2016년 오픈한 신상 루프톱 바. 아래로는 와이탄, 눈높이로는 푸둥을 조망할 수 있는 아메리칸 레스토랑 겸 바다. 규모는 작지만 펑키한 분위기에서 칵테일을 즐기기 좋다.

hp_08_6.jpg

 

03 황푸 강의 물결 따라 마음까지 힐링, 차르 바 Char Grill and Bar

와이탄 남쪽의 인디고 호텔 꼭대기에 있다. 조금 멀찍이 떨어져서 보는 느낌이지만 그만큼 여유롭다. 일렬로 앉는 테라스 좌석이 강을 향해 있으며, 분위기가 캐우얼해 복장에 대한 부담도 적다.

hp_08_7.jpg

 

 

 

hp_08_8.jpg

댓글 입력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