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프로모션 바로가기 책 바로가기 네트워크 바로가기

한빛비즈

독자리뷰

현실에 빗대어 쉽게 읽는 논어

newst***

|

2017-06-22

다시, 논어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

  • 저자 : 박영규
  • 출간 : 2017-05-25

중용, 논어나 대학은 많이 들어본 책들이지만 아무래도 한자로 되어있는 뜻풀이를 기반하여 되어있는 책이다보니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많이 풀어서 재해석 되어있는 책들을 읽는데, 겁도없이 시도한적이 있다.ㅎㅎㅎ

 

아무튼 미션으로 새로이 시작하면서, 관심이 가는 책이 있어서 주저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책 초입에 나오는 "君君, 臣臣, 父父, 子子" (군군, 신신, 부부, 자자)가 참 와닿았다.


모든 영역의 기본은 정의로 통한다라고 주장하는데,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 라는 뜻인데,

이는 각자의 자기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지키지 않으면, 국가와 사회, 가정이 모두 무너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현재 국정농단으로 어려운 시기를 격고 있는 우리나라에 딱 어울리는 글귀였다.

 

이 책은 논어 전반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우리 현실에 대해서 특히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사건과 함께 글귀들을 소개해주는 것이 아주 좋았다.

 

이래서 어른들이 고전을 읽으라고 하는 듯 하다.

 

요즘 장관들 임명과 함께 항상 나오는 소득, 경제 불균형에 대해서도 정말 공감했는데

 

"百姓足 君孰與不足 百姓不足 君孰與足" (백성족, 군숙여부족, 백성부족, 군숙여족)


"백성이 풍족하면 임금이 누구와 더불어 부족하겠으며, 백성이 부족하면 임금이 누구와 더불어 풍족하겠습니까?"


한국은 경제 성장에 비해 분배의 불평등이 심한 국가인데, 정말 고전에 빌어 현실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단순히 불평등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고, 의로운 재벌이라는 이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해서도 격려하는 것도 역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 책을 다 읽으면서 흔한 글귀가 나에게 아주 깊게 남게 되었다.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군자유어의, 소인유어리)


"군자는 의에 밝고, 소인은 이에 밝다."

 

단순하게 눈 앞의 이득을 보기 보다는 앞으로는 이를 보면 의를 생각하고 위험이 닥쳤을때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다짐해본다.

 

"見利思義 見危授命" (견리사의 견위수명)

 

닫기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이미 장바구니에 추가된 상품입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하시겠습니까?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