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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독자리뷰

어휘력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어휘력이 교양이다》

vicje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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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1

어휘력이 교양이다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먼저 세련된 어휘를 구사하라!

  • 저자 : 사이토 다카시
  • 번역 : 장은주
  • 출간 : 2017-04-03

 

사이토 다카시의 《어휘력이 교양이다》를 읽고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얼마 전 회사에 내가 속한 팀 팀장님께서 조언해주셨던 말이 떠올라서였다.

직업 특성상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더욱 익숙하게 길들여졌던 내가

회사에서 대화할 때 종종 인터넷에서 자주 사용하는 줄임말과 신조어들을 사용했다.

나의 언행을 듣던 팀장님께서는 어쨌든 직업의 ‘특수성’이 있으니

표준어와 바른말을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주셨다.(물론 꾸짖거나 나무라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그 일이 있은 뒤에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그렇게 저속한 단어와 대화법이었던가?

사실 그건 아니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썼던 줄임말과 신조어들이 시간과 장소, 대상에 걸맞지 않았을 뿐이었다.

분위기가 경직되는 걸 극도로 싫어했던 내가 습관적으로 분위기를 띄우고자 했던 결과가 이거였다. 

내 대화법이 어디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파악하고 어떻게 개선해야하는지 방법을 알고 싶었다.

그래서 사이토 다카시의 책 《어휘력이 교양이다》를 읽게 됐다. 

 

 

원래 사이토 다카시는 독서법, 글쓰기에 관련된 책들을 다수 썼던 작가였다.

작가는 다른 직종보다 더욱 많은 어휘와 단어들을 사용한다. 어떤 방식으로 작가는 자신의 교양을 축적했을까?

작가는 우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뿐만 아니라 인터넷, 가요, 영화 등 많은 콘텐츠를 통해 어휘력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나에게 들어오는 ‘인풋’이 있어야 그를 기반으로 ‘아웃풋’인 어휘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이야깃거리이다.

사실 인풋이 많아야 아웃풋이 나오는 건 누구나 시도해봄직한 절차와 과정이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한시적으로 반복한다면 안 된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인풋과 아웃풋 (X)

인풋 아웃풋(음독, 필사 등) 인풋 아웃풋... (O)

 

이렇게 순환이 되는 구조로 어휘를 훈련해야만 어휘력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아웃풋이 단순히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아웃풋을 몸에 새기는 반복적 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은 몸의 무늬’ 아니던가.

 

떼려야 뗄 수 없는 언어와 인간의 관계. 내가 많이 잊고 지냈던

내 ‘어휘력’의 교양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준 책이었다.

 

 

+ 책을 읽으면서 대화할 때 어휘력이 중요하다는 것과 함께

인터넷에 글을 게시할 때도 한 문장 한 문장 신경 써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글이 어느 누군가에게 ‘인풋’이 될 수 있으니까.

 

 

책의 좋았던 점 : 어휘력을 늘리기 위한 예시를 구체적으로 적어주어 좋았다. 

p239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의 한 구절 인용 같은 것들!

 

책의 아쉬운 점 : 대부분 인풋의 예시를 들 때 일본 작가나 일본 TV 프로그램에 한정되어 있다.

당연히 일본 작가가 쓴 책이므로 그러려니 하고 읽었는데, 우리 정서에 맞는 예시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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