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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독자리뷰

당신은 400억을 빚지고 멘탈이 정상일 수 있겠는가?

k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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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4

어느 날 400억 원의 빚을 진 남자

갑자기 생긴 400억의 빚, 하지만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엄청난 불행을 물려받은 한 남자의 이야기

  • 저자 : 유자와 쓰요시
  • 번역 : 정세영
  • 출간 : 2016-10-15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400억 빚이 있다?

당신은 이 빚을 승계하겠습니까?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상속을 당연히 안하는게 맞지요. 어떤 미친 사람이 이 돈을 다 갚으려고 상속을 받을까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유자와 쓰요시라는 남자 말이지요.

 

일단 이 돈을 상속 받았다는 것도 아이러니한데, 결국은 성공했다는 것이 더 아이러니 합니다(하긴 성공을 했으니 이런 책이 나와서 제가 읽고 있겠습니다만...) 앞쪽에 보면 경영자와 임원진의 필독서라고 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배워야 할 점은 사람이 '변할 줄 안다' 라는 부분입니다. 한국 경영진들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라고 꼽자면 정말 '변하지 않는 한결같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다보면 내가 생각한 것이 맞지 않을 때도 있고 다른 사람의 의견대로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정말 끈질기게 똑같은 방법만 고집을 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실패를 바탕으로 하여 스스로의 잘못을 잘 캐치하여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죽도록 노력만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바뀌지 않는다는 작금의 경영 현실을 반영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처음에 400억이라는 빚을 보면서 빚을 지금부터 다 갚으려면 8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갚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면서 얼마나 어이없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만, 이왕 시작한 거 5년 안에 끝을 보고자 시작을 합니다. 어쩌면 군대에서 날짜를 거꾸로 세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언제가 끝이 보일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 것은 감옥에 갖힌 사람이 언젠가 구출될 수 있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의미였습니다. 가능할지 불가능할지를 전혀 모르고 시작했다는 의미이지요. 그런데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제 빚이 거의 끝나간다는 느낌이 들자, 앞만 보고 뛰어왔는데 뒤를 전혀 보지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가장 아끼던 부하직원이 사직서를 내면서 경영자의 변치않는 모습에 처음에는 믿음이 갔지만 이제는 그 일만하는 모습에 지쳐서 나간다고 했을 때, 문뜩 한국의 경영자들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더 했습니다. 본인은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했지만 주변에서는 그 때문에 너무나 힘이 들었다는 것을 왜 그제서야 알았을까요? 이후 저자는 분명히 변화되었지만 떠나간 사람이 돌아오진 않았다고 합니다. 어쩌면 한국에서도 항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방식의 업무만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좀 변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여러 정치적 이슈와 더불어 해외 수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많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업체들이 도산되어 무너지고 그로 인해 많은 실업자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경영자의 Mind를 믿고 따라가는 부하직원을 정말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시스템으로 운영되다 보니 개개인의 능력 발휘보다는 항상 '평균 유지' 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그로 인해 비대해져 점차 동력을 잃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가 이제는 통하지 않는 이 시점에 한국의 경영자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경영 방식이 문제가 있는지 다시 되짚어보고 점점 소규모 조직으로 변화하는 방향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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