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를 다루고 있는 책이 요즘 물밀듯이 쏟아지고 있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데이터베이스는 고급의 주제처럼 느껴졌지만, 최근엔 웹의 성장으로 누구나 기본적인 개념을 가지게 된것이 사실이다. 사실 이 책은 번역본이 나온지 2년이 다 되는 오래된 책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결하고 알찬 구성때문이다. 크게 MySQL과 mSQL의 사양과 설치, 데이터 베이스의 개념과 웹과 연동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을 Perl,Python,PHP(물론 3.0),자바의 JDBC,C와 C++로 소개를 하고 있다.
마지막은 각 언어별 레퍼런스와 SQL 레퍼런스를 다루고 있다.
다소 시기가 지난 책이긴 하지만, 최근 PHP와 MySQL, 혹은 서블릿을 다룬 책은 아주 많은 반면 C나 Perl,Python과의 연동을 위한 적절한 레퍼런스가 그리 많지 않은 요즘에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를 배우려 하는 이에게는 적합치 않아 보인다. 오히려 언어에 대하여 알아가며 기본적인 API를 알려고 하는 이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