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나는 어디에 가장 많이 머무르고 있을까? 이 질문의 대답은 혹자는 어느 사이트에 있을 것이라고 할 것이고 혹자는 회사라 말할 것이다.
본 독자도 사실 회사에 가장 많이 머무른다.
그렇지만 때때로 내가 어디에 갔었는지를 알기 위해선 많은 시간을 뇌속에서 생각을 재생하게 된다. 사실 이렇게 하고 나서도 몇일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여기 한번 와R구나 싶은 생각만 든다,
요즘의 많은 사람들은 PC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많이 듣게 된다. 왜 이런 새로운 서비스 이름만 알고 정체를 잘 알지 못하면서도 새로운 SNS를 알아야 하는 것일까?
본 독자도 그랬다. SNS라면 지금 알고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사실 그렇다. 충분하다. 그렇지만 트위터가 여론을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며, 페이스북이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SNS라면 "나"를 중심으로 하는 SNS는 어떨까?
나를 중심으로 하는 SNS. 이것이 바로 포스퀘어이다.
본 도서는 국내 포스퀘어 사용자중에서도 유윤수님이 포스퀘어의 정체부터 포스퀘어를 사용자가 계속하게 하기 위해서 어떤 미끼를 사용자에게 던져줬는지를 알 수 있으며, 포스퀘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마치 오래 지인에게 듣는 것처럼 듣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지만 한편으로 아쉬웠던건 도서에선 아이폰 앱 위주로 설명되고 있던 것과 이벤트성 배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빠져 있었다.
여담이지만 본 독자는 유윤수님과 페이스북 친구가 된적이 있었다(본 독자가 페이스북을 최초로 사용하던 시점에). 그런데 굳이 모르는 사람과 페이스북에서 관계를 맺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었기에 잘라내었었다.
하지만 "나"를 중심으로 하는 포스퀘어라면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많이 알리지 않으며 "나"가 만들어내는 콘텐츠를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서 포스퀘어에 대해 배워라.
포스퀘어가 "나"와 다른 사람들을 위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궁금한가? 설명을 듣기보다 그 안에 빠져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