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의 중간관리자 이상 경력이 쌓이게 되면서 현실에 절망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죠. 그리고, 그러한 현실을 단어 그대로 현실로 치부해 버리기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처음 접하고, 한장 한장 넘기면서 너무나도 반가웠던 것은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철학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간혹 이제 막 일을 시작하는 젊은 개발자들이 너무 일찍 현실에 절망하고 다른 길을 찾기위해 주변을 돌아보는 모습을 볼 때 아쉬움을 느끼곤 했고, 유능한 인재들이 IT분야에서 등을 돌릴때마다 아쉬움을 느끼곤 했었습니다.
물론 IT분야도 다양하고 SI 프로젝트에서의 경험과 업무일선과 조금 떨어져서 조금 형태의 개발을 하더라도 느끼는 아쉬움의 이유와 강도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정도의 개발 경험이 쌓이고, 현실과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이책을 권하고 싶네요. 그리고, 책에서 얻은 간접 경험들을 자신의 방향에 대해서 실천하기 위한 좋은 가이드로 활용해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