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업분석이 처음인데요!

주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꼭 챙겨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증권방송, 증권회사의 리포트 그리고 경제신문의 증시 관련 기사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자사의 이해관계를 반영하기에 객관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증권방송의 경우에는 사소한 이슈여서 사실상 무시할 수 있는 리스크를 지닌 것임에도 그 영향력을 과장하여 자극적인 방송을 만들어 시청률을 유지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고, 증권회사는 자사의 수수료 수입을 위하여 장기적인 투자 보다는 단기적인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경제신문 또한 장기적인 투자 안목을 길러주는 기사 보다는 눈 앞의 리스크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기사를 쏟아내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믿을만한 매체 하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주식 투자를 하여야할까요? 바로 “스스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의 기본은 “저평가된 회사의 주식을 사서, 그 회사가 제 가치에 맞게 평가 되었을 때 파는 것”이지요. 이 책은 그러한 원칙을 스스로 충실히 따를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주는 책입니다.

물론 이 책은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한 분이 읽기에는 조금 부담이 가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HTS, EPS, CAPM 등 각종 전문용어들을 독자가 이미 안다고 가정하고 설명하는 부분이 종종 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새로 나오는 용어들에 대한 설명은 있습니다만, 그것이 이 책을 바로 볼 수 있을만큼 충분하진 않습니다.)따라서 “처음인데요!” 시리즈의 1편인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를 읽고 나신 후에 본 책을 읽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idea***l2011-12-27

[나도 워렌버핏처럼]

주식투자의 달인 워렌 버핏은 가치투자로 유명한 사람이다.철저하게 기업을 분석해서 향후 성장가치 와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찾아 장기투자하는 걸로 유명하다.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대형주를 빼고는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사람보단 테마주나 주변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한 투자를 많이 하다보니 많이 손해를 보는 투자자들이 많은것 같다.그런 점에서 "저는 기업분석이 처음인데요!"는 기업에 대한 분석을 너무 딱딱하지 않게 풀어가려는 책으로 보인다. 사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종목을 사야 오를까 하는 고민이 많다. 이 책은 경기 사이클에서 어떤 종목이 오늘 가능성이 있는지도 분류해 놓았다. 그건 단순히 내가 사면 오를거란 기대감 보단 시장 상황에서 어떤 기업이 장사를 잘 할수 있는지 보고 그 기업의 미래가치에 투자를 할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또한 경제지표에 대해서도 일반사람들이 놓치고 지나 갈수 있는 부분까지도 꼼꼼하고 자세히 알려 줌으로써 진정한 가치 산출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에 가면 어려운 수식들도 나오지만 천천히 읽다보면 기업에 대한 가치를 명확하게 판단 할수 있으리라 본다.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나도 워렌버핏처럼 가치투자를 향한 첫 걸음을 내 딧을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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