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습관처럼 책을 사는 경우가 있다.. (난 부자가 아니다) 그런데 그런경우 대부분 전체를 읽는 다거나 공부하기 보다는 호기심(?)이나 충동 구매인경우가 많다. 이 작은 책은 한참 OCP를 준비하는 동안에 머리도 식힐겸 서점에 갔다가 구매한 책이다. 사실 내용을 확인해보지도 않고 그냥 샀다고 할 수 있다. (그때는 ORACLE을 잘몰랐으므로 내용을 봐도 몰랐을것이다) 그리고 집에 와서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니 OCP준비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책이었다.. 이론 ...
그래서 서가에 먼지만 쌓아두었었다. 알다시피 자격증을 충분한 실습과 완전한 이해를 가지고 취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나도 마찬가지로 그저 덤프들과 정형화된 교재에 빠져서 OCP를 준비 했다... 그런고 난 이후 이제 ORACLE로 뭔가를 해보려고 하니 허걱 작업하는데 꼭 필요한 기본적인 조작법 조차도 익숙하지 않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랠뿐이었다...
ORACLE SQL*PLUS는 어쪄면 우리가 당연히 오라클을 이용하는데 익숙해져 있어야 되는 부분을 정리해둔 책이다. 덕분에 나처럼 기반이 안되 넘들이 막상 실재 뭔가 작업하려고 할때 가지고 다니기에 좋은 책이다.
현재도 난 ORACLE의 내부 구조 보다도 이책에 단순히 나와있는 부분에서 훨씬더 헤메이고 있으며 그때 마다 이녀석은 명료한 해결법의 힌트를 준다... 분명 힌트라고 그랬다... 완전한 해결책을 낱낱히 알려주는 서적이 아니므로 그렇다. 혹시 이러한 힌트를 가지고 직접 뭐든지 해결하고자 한다면 마치 똘똘한 조수녀석 하나를 데리구 다니는 기분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