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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눈먼 자들의 경제

눈먼 자들의 경제

한빛비즈

번역서

절판

  • 저자 : 조지프 스티글리츠 , 마이클 루이스 외
  • 번역 : 김정혜
  • 출간 : 2011-07-28
  • 페이지 : 708 쪽
  • ISBN : 9788994120188
  • 물류코드 :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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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스티글리츠, 마이클 루이스, 니얼 퍼거슨 등
최고의 저널리스트 13인이 현장에서 찾은 최고의 르포르타주

로이터통신으로부터 금융 저널리즘의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은 《눈먼 자들의 경제》는 13명의 유명 저널리스트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금융위기의 원인을 취재한 이야기다. 이 책의 특징은 경제전문가들의 설명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 아니라 금융위기 당시 현장의 이야기를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풀어내는 르포르타주라는 점이다. 이 같은 접근법은 일반인들이 반복되는 경제위기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보통 경제전문가들이 내놓은 위기의 원인과 분석은 매번 바뀌고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위기의 현장에서 탐욕에 눈먼 사람들이 벌이는 결정적인 실수들은 항상 반복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수들을 이해하고 방지하는 것이야말로 위기를 반복되지 않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될 것이다.

금융위기 당시 모든 사건들은 배후 인물과 명확한 내막이 밝혀지지 않은 채 미궁에 빠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많은 취재원과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진 글을 읽다보면 독자 스스로 사건의 원인을 분석하고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화폐가 생기고 은행이 생기면서 경제위기는 시대를 막론하고 반복되어 왔다. 하지만 우리는 위기의 현장과 그 이면에 대해서는 알기 힘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위기들은 어김없이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이 책에서 소개된 탐욕의 시대를 이해한다면 어이없이 반복되는 위기를 어느 정도는 끊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탐욕에 눈먼 자들이 저지른 사건들
또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유명 저널리스트들의 감각적인 글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냉철하고 깊은 통찰력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노벨 경제학상에 빛나는 조지프 스티글리츠,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 현대 정치와 경제를 비판하는 논객으로 활동 중인 최고의 경제사학자 니얼 퍼거슨 등 저널리스트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과 분석은 독자들이 흥미를 잃지 않게 하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금융위기의 근원지인 월스트리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형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의 몰락 과정을 담담히 묘사하면서 과연 그들이 사기꾼 집단이었는지 반문한다. 한편 금융위기로 부유했던 월가 사람들이 몰락하는 과정과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호화로운 생활상을 통해 금융위기의 진정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2부에서는 금융위기를 진압하기 위한 워싱턴DC의 이야기를 통해 구제금융의 진정성과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분석을 통해 금융위기가 부른 다섯 가지 실수도 소개한다. 3부에서는 마이클 루이스의 재기발랄한 글맛으로 포장된 아이슬란드의 국가부도 이야기를 필두로, 세계의 명문 대학에서 부도 위기로 몰린 하버드대학교의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이들 이야기를 통해 탐욕이 얼마나 많은 곳에 퍼졌는지 탐욕의 눈먼 사람들이 얼마나 혹독한 대가를 치루고 있는지 알려준다. 마지막 4부에서는 역사상 최대의 폰지 사기를 벌린 메이도프의 이야기를 심도 깊게 파헤친다. 20년 넘게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에게 사기를 친 버나드 메이도프의 이중적 얼굴을 통해 세상을 속인 사람의 이야기를 침착하게 들려준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저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컬럼비아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세계은행 수석경제학자와 수석부총재를 지냈다. 2001년 출간된 《세계화와 그 불만》은 35개 국어로 변역되어 100만 부가 팔렸다. 그 외로 《스티글리츠의 경제학》, 《이단의 경제학》, 《끝나지 않은 추락》 등이 있다.
마이클 루이스 외 저자

마이클 루이스 외

조지프 스티글리츠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컬럼비아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세계은행 수석경제학자와 수석부총재를 지냈다. 2001년 출간된 《세계화와 그 불만》은 35개 국어로 변역되어 100만 부가 팔렸다. 그 외로 《스티글리츠의 경제학》, 《이단의 경제학》, 《끝나지 않은 추락》 등이 있다.

마이클 루이스
9권의 저서 중 8권을 베스트셀러에 올린 작가. 저서로는 금융위기를 왜 막을 수 없었는지 추적한 《빅숏》, 메이저리그 구단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성공 이야기를 담은 《머니볼》, 월가 투자은행가로서 자신의 경험을 기초로 집필한 《라이어스 포커》등이 있다.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학교 역사학 교수이자 경영대학원 교수. 《하이 파이낸셔》, 《금융의 지배》, 《증오의 세기》, 《콜로서스》 등 8권의 저서를 발표했다. 그를 2004년 <타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2005년 <포린폴리시>와 <프로스펙트>는 ‘이 시대 최고 지성 100인’으로 선정했다.

브라이언 버로
다양한 분야의 심층보도로 유명한 저널리스트. 1990년 <월스트리트저널>의 동료 기자 존 헤일러와 공동으로 《문앞의 야만인들》을 집필했고, 이 책은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에서 39주간 1위를 차지했다.

마크 실
저널리스트. 사기꾼 클라크 록펠러의 믿을 수 없을 만큼 호화로운 생활, 2001년 오스카 절도사건 같은 사소한 사건, 영화 <대부>의 제작과정, 리얼리티 TV의 치열한 경쟁, 이탈리아의 아그넬리 가문 등에 관한 기사를 발표했다.

마이클 쉬나이얼슨
저널리스트 겸 작가. 1986년 <베니티페어>에 합류한 뒤 75편에 이르는 기사를 발표했다. 저서로는 《어윈 쇼 전기》, 《GM 전기차 이야기》 등이 있다.

니나 뭉크
저널리스트. 2001년부터 〈베니티페어〉의 객원편집자로 활동하면서 비즈니스와 금융에 관한 기사를 보도했다. 현재 아프리카의 극단적인 빈곤을 종식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을 다루는 저서를 집필 중이다.

도널드 발렛, 제임스 스틸
저널리스트. 저널리즘 최고의 탐사보도팀으로, 1971년부터 함께 활동하면서 퓰리처상과 내셔널매거진상을 수상했다.

토드 퍼덤
저널리스트. 1982년 카피보이로 입사한 뒤 23년간 <뉴욕타임스>에 몸담았다. <뉴욕타임스>를 떠날 당시 그는 워싱턴 지국의 특파원으로서 정책부터 정치 및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당했다.

베서니 맥린
저널리스트. 그녀는 <포춘>에서 대기자를 지내면서 골드만삭스를 포함하여 수많은 기업과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2001년 초 ‘엔론은 돈을 어떻게 벌까?’라는 간단한 질문을 던진 그 기사는 엔론에 관한 최초의 비판적인 심층보도로 일컬어진다.

데이비드 마골릭
저널리스트. 그는 1981~1996년 <뉴욕타임스>의 메트로폴리탄 섹션에서 법률담당 기자로 근무했다. 윌리엄 스미스, 로레나 보빗, OJ 심슨 같은 굵직굵직한 소송사건을 담당했다.
김정혜 역자

김정혜

한양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SLP 과정을 수료했으며, 버지니아 컬럼비아 칼리지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했다.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최강의 조직』,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 『아마존처럼 생각하라』, 『대량살상 수학무기』, 『리더십은 누구의 것인가』 등이 있다.

서론 도대체 그 많은 돈이 어디로 갔을까? 

     컬런 머피

 

1부 월스트리트

 

1장 베어스턴스의 몰락: 누가 베어스턴스를  무너뜨렸나?

      브라이언 버로

 

2장 공황 상태에 빠진 거물들 : 추락하는 월가 

    상류 사회

    마이클 쉬나이얼슨

 

3장 월가, 또 다시 알을 낳다 : 파생 금융상품과 수학적 모델

    니얼 퍼거슨

 

4장 헤지펀드, 날개가 꺾이다 : 포트리스 이야기

    베서니 맥린

 

5장 월가의 보너스 : 누가 월가에 

    보너스를 허락했는가?

    마이클 쉬나이얼슨

    

6장 세상을 파괴한 남자 : 조 카사노와 AIG

    마이클 루이스

     

2부 워싱턴DC

 

7장 혹 떼려다 혹 붙이다 : 어이없는 구제금융

    도널드 바렛, 제임스 스틸

    

8장 어리석은 자본주의자들 : 금융위기를 부른  다섯 가지 큰 실수

    조지프 스티글리츠

    

9장 헨리 폴슨의 잠 못 이루는 밤 : 장관은 무엇을 했나?

    토드 퍼덤

 

3부 혼란에 빠진 세상

 

10장 툰드라의 월가 : 아이슬란드의 국가부도

     마이클 루이스

          

11장 부자 하버드, 가난한 하버드 : 하버드의 부끄러운 재정위기

     니나 뭉크

     

12장 캐리비안의 해적 : 앨런 스탠퍼드 미스터리

     브라이언 버로

      

13장 마크 드레이어의 숙명적 범죄 : 모든 것을 가진 남자

     브라이언 버로 

 

14장 월가가 보내온 나쁜 메시지 : 금융위기가 세계에 미친 영향

      조지프 스티글리츠

     

4부 메이도프 연대기

 

15장 메이도프의 세상 : 지킬박사와 하이드

     마크 실

 

16장 “안녕하세요, 메이도프증권입니다” : 비서의 증언

     마크 실, 엘리노어 스퀴야리

     

17장 메이도프의 두 아들은 알았을까? : 아버지의 마지막 부정

     데이비드 마골릭

     

18장 루스의 세상 : 동업자이지만 공범은 아닌

     마크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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