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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블랙 차이나 : 중국발 경제위기가 온다!

한빛비즈

번역서

절판

  • 저자 : 류쥔뤄
  • 번역 : 김선우
  • 출간 : 2012-06-02
  • 페이지 : 368 쪽
  • ISBN : 9788994120355
  • 물류코드 :3044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5점 (2명)
좋아요 : 17
미국이 재채기를 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리지만
중국이 재채기를 하면 한국은 날아갈 것이다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에서 무역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 바로 중국이다. 2010년을 기점으로 대중 무역의존도는 20%를 돌파했으며, 이는 미국 의존도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언제부턴가 중국과 한국은 공산품, 농산물, 일자리를 주고받으며 경제적으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중국은 유일하게 성장하는 시장으로서 지금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그런 중국이 만약 몇 년 안에 무너진다면?

▶ 중국은 세계 경제의 희망이 아니라, 가장 치명적인 함정일지 모른다

"향후 2년간 달러가치는 폭등할 것이고, 금값은 떨어질 것이며, 중국 경제에 대한 위기의 징조가 나타날 것이다." 2011년 가을, 사람들은 류쥔뤄의 경고를 별로 귀담아 듣지 않았다. 당시 중국은 G2의 지위를 인정받으며 미국을 위협하고 있었고, 달러는 계속 떨어지고 있었으며, 안전자산인 금값은 계속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1년 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정말로 달러강세와 함께 금값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인들은 "인터넷 경제대통령"이라 불리는 류쥔뤄의 통찰력에 다시 한 번 놀라고 있다.

중국 경제를 좀 안다 싶은 사람들은 류쥔뤄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자국 비판이라면 일단 화부터 내고 보는 중국인들이지만, "중국은 조만간 망할지도 모른다"는 거침없는 그의 독설만큼은 예외다. 그만큼 날카롭게 허를 찌르기 때문이다. 그는 이론 대신 시장의 움직임으로, 애널리스트 대신 캐리 트레이더들의 눈으로, 그리고 학자들이라면 절대 보지 않을 주식차트에서도 경제를 읽는다. 말하자면 경제학의 "스트리트 파이터"인 셈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저서 <블랙 차이나>를 통해 "중국발(發) 세계 3차 대공황"을 경고하고 있다.

▶ 중국발 위기의 세 가지 키워드 - 달러, 자원, 지식산업

"중국발 대공황"이라는 엄청난 단어를 자신 있게 꺼낸 근거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 그가 밝히는 중국 경제의 위험요소는 크게 3가지다. 첫째, 달러의 문제다. 달러와 위안화의 본질적 관계가 환율을 왜곡시키고, 이것이 인플레이션과 경상수지와 투자시장에 영향을 준다.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국 위안화는 달러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만약 이를 지탱하는 부동산 거품마저 꺼진다면 중국 경제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지게 될 텐데, 그 징조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자원의 문제다.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은 에너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자원이 부족해 전기가 제한공급되고 있다. 여기에 국유기업들의 횡포, 핵심기술이 빠진 태양광 산업, 원자재 인플레이션 등의 악재가 겹치면 산업 전체가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 또, 중국의 주요 산업인 농축산업에서도 종자를 만드는 기술과 농산물을 판매할 시장이 모두 서방선진국에 종속되어 있어 이것을 극복하지 않는 한 중국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기는 어렵다.

셋째, 지식산업의 문제다. 중국은 IT와 첨단산업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핵심기술이 없다. 이 같은 첨단산업은 대부분 외국자본들이 쥐고 있기 때문에, 금융 기술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국 기업들은 이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즉, 중국 경제가 지금의 저비용 구조를 탈피해 선진국형으로 변모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고, 그 중간에서 걸려 넘어지면 단지 서구의 식민지밖에 될 수 없다는 것이다.

▶ 지금 중국에서는 조금씩 위험신호가 나타나는 중

중국의 위기는 단순히 중국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 유일하게 성장하고있을 뿐 아니라, 미국을 대신할 소비시장으로서의 가능성 때문에 중국은 지금 사태의 유일한 희망으로 받아들여진다. 문제는 지금 중국 내부에서 서서히 흘러나오는 위기의 징조들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 부동산 과잉공급, 농촌 파괴 현상 등이 그것이다.

이런 내부적 문제들은 너무나 광범위하고 촘촘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정부가 자칫 잘못 개입해서 고쳐놓으려 하다 보면 경제 전체가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 있다. 저자는 바로 그런 문제 때문에 "3차 대공황"을 언급한 것이다. 중국의 어느 한 부분이 무너지면 나머지도 버티지 못하고, 그 파장은 도미노처럼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말하는 마지막 희망은 지금 환부를 전부 도려내어 만성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그는 중국 경제를 위험한 게임으로 몰고 가는 정부와 국유기업들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비판하지만,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염려하며 조언하고자 한다. 결국 저자가 바라는 것은 중국 경제가 선진국형으로 체질을 바꾸고, 이를 통해 세계 경제가 마지막 희망을 놓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류쥔뤄 저자

류쥔뤄

2011년 가을, 한 민간 경제분석가가 "세계경제 5대 예측"이라는 강연회를 통해 향후 2년 안에 달러 폭등, 금값 하락, 중국의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파란을 일으켰다. 그저 한 민간 분석가의 도발 정도로 취급하던 중국 엘리트들은 1년도 되지 않아 이 주장의 상당 부분이 현실화되자 긴장하기 시작했다. 당시 강연의 주인공이 바로 중국의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는 최고의 민간 경제분석가 류쥔뤄다.
제1세대 주식부자로서 승승장구했던 그는 1990년대 내리막길을 걷게 되면서 부동산과 환율, 금, 인플레이션, 식량안보 등 주식 외의 경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경제분석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특히 2001년, 2007년, 2009년 세 차례에 걸쳐 내놓았던 산업, 자원, 통화, 경제위기, 증시 등에 대한 전망이 대부분 현실화되면서 그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민간 경제전문가로 떠올랐다. 세계 경제의 장기추세와 환율변동에 대한 독특한 견해를 바탕으로 중국 경제의 허상을 가차없이 파헤치는 그의 분석력은 자존심 강한 중국인들조차 열광하게 만들 정도로 날카롭고 허를 찌른다.
스스로를 경제전문가보다는 중국 혁명열사 류보젠(劉伯堅)의 손자로 소개하기를 좋아하며, 현재는 부인과 함께 버려진 고양이들을 돌보며 집필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중국에서 21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월스트리트의 반격》등이 있다.
김선우 역자

김선우

서울대학교 천문학과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비트교육센터 강사로 윈도우/리눅스 분야를 교육했으며, 현재는 이레이어 시스템 수석 연구원으로 삼성전자 등 기업 위주의 임베디드/모바일/.NET/AI 기술 교육과 더불어 교육 관련 개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IT CookBook, 쉽게 배우는 MFC 윈도우 프로그래밍』(한빛아카데미, 2020), 『IT CookBook, 단계별로 배우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한빛아카데미, 2017) 등 일곱 권이 있고, 역서로 『찰스 페졸드의 Programming Windows, 5th Edition』(한빛미디어, 2004)이 있습니다. 

역자의 말 / 프롤로그 

 

1부_ 달러전쟁

 

1장  인플레이션의 함정

    인플레이션은 정말 통제되고 있을까

    부동산 정책에 발목을 잡히다

    시장은 비이성적으로 움직인다

    캐리 트레이더의 눈으로 시장을 보라

 

2장  투자의 덫에 걸린 중국

    자기 살을 떼어 미국을 먹여 살리다

    중앙은행의 외환정책이 실패한 이유

    진퇴양난의 외환보유고

 

3장  막 내리는 황금의 시대

    상승인가 폭락인가, 기로에 선 금

    은은 가난한 자의 금일까, 혹은 무덤일까

    "3차 대공황"이라는 불길한 예감

 

4장  달러 제국의 번영

    미국 경기가 깨어나고 있다

    달러를 조절하는 보이지 않는 손

    중국, 달러 상승장에서 길을 잃다

 

2부_ 자원전쟁

 

5장  자원을 사수하라

    태양광 발전 산업, 이대로는 위험하다

    석탄 정책은 어디로 가는가

    거대해진 중국 석유시장

    생산능력과 제조업의 위기

 

6장  농업 식민지가 된 중국

    유전자 조작 식품과 대두제국의 몰락

    중국 목화 가격은 미국 손에 달려 있다

    약재 가격 상승의 배후

    거대 자본이 중국 농업을 망친다

 

7장  환경파괴의 재앙

    멜라민 분유 파동, 그 이후

    맹목적인 도시화가 부메랑이 되다

 

3부_ 두뇌 전쟁

 

8장  IT 시대의 경제변화

    인터넷, 전통 산업을 겨누다

    미국, IT산업으로 두뇌 시대를 열다

    무엇이 나타나고 무엇이 사라질 것인가

 

9장  G2 시대의 국가 경쟁

    다원화 세계, 시장은 어디로 가고 있나

    미국과 중국, 멈추지 않는 두뇌 싸움

    미국 경제, 부활인가 붕괴인가

 

결론 / 에필로그

미국과 중국은 G2(Group of Two)로 불리는 세계의 두 경제 정상국을 의미한다.
중국은 2010년 국내총생산(GDP)양을 일본을 앞지름으로 미국을 견제할수 있는 경제대국으로 주목 받게 되었다.
"블랙 차이나"는 이런 상황의 중국의 경제 상황과 전망 그리고 앞으로 나올 전망을 현지 중국인의 시각으로 내놓은 책이다.

저자인 류쥔뤄는 중국에서 경제 분석을 책으로 집필하고 나누어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불리고있는 이이다.
책에서 보면 류쥔뤄는 실제로 자신이 겪은 일을 토대로 경제지표로는 볼 수 없는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우리 나라의 황사 문제를 일으키는 중국의 사막화처럼 경제 정책에 따라 재개발때마다 황폐화되는 자연. 그리고 이로 인해 손해보는 중국의 상황을 그의 집이 재개발로 인해 여러번 옮겨지며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부분이 있다.

여기서 그가 서민 경제를 대표한 분석가가 될수 있던 이유를 보여준다. 정보는 단순히 모여 있는것이 유용한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분석을 해야 유용한 정보가 되는것이다. 류쥔뤄는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통해 얻은 시각으로 기존의 경제 분석 방법(현재의 중국 경제 관료들, 다른 경제 분석가들이 쓰는)이 짚어 내지못하는 분석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서는 최근에 읽은 책 "거대한 침체"와 관련해 이해할 수 있다. "거대한 침체"는 미국의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이 G2의 다른 나라인 미국의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해법에 대해 논한다. 이 책에서는 현재의 류쥔뤄가 보고있는 중국 서민경제 상황과 연결시킬 수 있는 주장이 있다. 현재의 GDP는 믿을 수 없는 지표라는 것 말이다. 현재 경제 이익 기반 구조가 인터넷 시스템과 컴퓨터의 발달로 경제 시스템의 재사용 비율 높아지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기존 경제구조에 기반한 GDP를 높이는 사업이 지표상의 경제 발달 지수는 높여주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않아서 새로운 경제 지표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는 류쥔뤄가 책에서 정부의 단순히 숫자상 계산된 경제 정책을 펼친다는 주장과 맞아 떨어진다. 물론 현재 경제학에는 GDP만으로 독단적인 경제지표로 판단 하진 않는다. 수출, 수입, GNP 등. 하지만 이제 새로운 척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중국과 미국의 경제를 둘러싼 머리 싸움에 대해 현재 중국이 당해온 경제 공격, 그리고 중국의 허점 투성인 경제 방어 정책에대해 말하며 앞으로 취해야 할 정책에 대해 논한다. 마치 실력있는 권투 코치가 선수에게 이 전략은 잘못되었고 고쳐야 할 부분을 지적해주는것이 떠오른다. 대부분의 중국이 당해온 경제적 공격은 "화폐 전쟁"에서 경제 선진국들이 역사에서 보여준 공격과 유사하다. "양털 깎이", "디플레이션 유도"로 인한 부동산, 자원들이 털리는 것을 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이어 중국의 화려한 경제 성장뒤에 후폭풍으로 불어 닥칠 경제 공황에 대해 증거를 내놓으며 대비하라는 경고로 책을 마친다. 그의 주장에 중국이 어떤 정책을 취하는 지는 앞으로 세계에 중요한 이슈가 될것이라 본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평가하자면 사실 많은 경제 분석 "숫자"가 들어있어서 읽기는 힘들었다. 그중에 내가 읽을 수 있었던 것은 0의 개수와 이 숫자와 저 숫자의 크고 작음 정도 였다. 그리고 빨갛게 중요 표시가 되있는 말들은 중요도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외한다면 책의 내용은 경험에 의한 확신이 들어있는 주장들과 그 숫자들을 통해 도출한 분석 결과와 그에 따른 전략을 믿게 해준다. 책의 내용은 하나의 중국 경제 보고서라고 보아도 되고 이를 통해 중국의 역사적 사실 그리고 세계의 경제 대국중 하나인 중국이 처한 상황을 읽게 해주었다.

[리뷰] 중국의 ‘미네르바’가 이야기하는 중국경제위기 - 블랙 차이나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특히, 오늘날의 경제 위기는 유가의 급등과 같은 원자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 경제 구조상의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위기의 극복 역시 간단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위기가 있는 것이 오히려 일반적인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리먼 사태로부터 촉발된 미국의 신용부도 사태는 근래 경제학의 개념, 즉 국가는 금융에 최소한의 규제만을 두어야한다는 개념마저 무너뜨리며 월가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본격적인 개입을 촉발시키고 말았다. 현대 경제학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위기가 서서히 극복되고 있는 과정에 가장 많은 역할을 한 국가가 바로 중국이다.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국은 풍부한 외환 보유고를 바탕으로 채권을 구입하거나 직접 투자를 하는 등 자국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소위 ‘세계 경제의 소방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이제 중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블랙 차이나의 저자 류쥔뤄는 이러한 인식에 반발한다. 중국의 경제 성장과 막대한 현금은 모래위의 집. 즉 ‘사상누각’과 같은 것으로 미국이나 해외 핫머니들의 결정에 따라 급격하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표적인 사례로 저자는 지방정부들의 막대한 부채, 차츰 허약해지고 있는 중국의 농축업,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업의 기반 약화 등을 꼽고 있다. 이는 중국의 주류와는 정반대되는 시각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마치 중국의 ‘미네르바’를 보는 것 같다.

저자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과도한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인한 중국 은행들의 파산으로 발발할지도 모를 제3차 경제대공황이다. 특히, 2011년 4분기에서 2012년 사이에 심각한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다행이도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물론, 저자의 주장이 다 맞는 것은 아니다. 특히 중국의 경제상황을 과도하게 악화된 것으로 파악한 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책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중국경제가 우리나라와도 너무나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의존도는 사상최대규모로 이미 미국을 넘어선지 오래이다. 또한 경제뿐만 아니라 군사적 측면에서도 제주도 해군기지 등 일본을 본부로 삼고 한국을 전방으로 삼아 아시아를 방어한다는 미국의 전략과 맞물려 자칫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한국의 경제성장률 역시 0.4%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한국의 경제성장이 중국 경제의 고성장에 수혜를 입었기 때문에 중국 경제 상황 악화시 한국의 경기 침체를 유발하는 반대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미 "차이나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저자가 지적한 위기요소가 아직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3일 중국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GDP증가율이 8%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3년만이다. 특히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 4분기 9.8%를 기록한 이후, 6분기 연속 하락했다. 앞으로의 전망 역시 밝지 않는데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침체가 중국 경제에 타격을 주면서, 수출이 줄고 내수와 투자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블랙 차이나’는 중국과의 사업에 나선 기업들이나 개인들에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중국인이 쓴 중국과 관련된 책은 대부분이 긍정적인 전망만을 내놓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판단하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는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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