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출판네트워크

장미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글이 5월 내내 게시될 테니 5월 9일 늦은 저녁 또는 5월 10일 새벽에는 결론이 나 있겠네요.

대선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정치 공학적이다’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공학’이라는 말은 과학과 수학을 기초로 하여 어떤 문제를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풀어낸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정치 공학적’이란 말은 주관적인 의견에 기초해 판단하기보다는 이것저것 다 재보고 가장 유리한 쪽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는 뜻 정도가 되겠네요. 그렇다면  ‘공학’이라는 말을 ‘소프트웨어 개발’에 붙이면 무슨 의미가 될까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공학이란?]

- 품질 좋은 소프트웨어를 

- 최소의 비용으로

- 계획된 일정에 맞추어 개발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법 

과거의 소프트웨어는 규모가 작고 단순했습니다. 그래서 공학적 원리 없이 개인의 특출한 솜씨로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장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개인의 노하우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각 단계마다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개발 기법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객체지향 언어 즉 자바, C#, C++ 같은 언어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적용할 수 있는 코딩 원리, 코딩 표준, 설계 모델과의 매핑 등을 설명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또는 프로젝트 관리자를 꿈꾸는 학생 여러분과 실제 업무를 하고 계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이 책이 기준을 제시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