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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가로 사는 법, #7 IT 전문가가 되기 위한 커리어 플랜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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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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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승헌

18,624

미래를 위해서 전략적으로 자신의 회사와 경력을 선택하고, 장기적으로 경력을 쌓아가는 것을 커리어 플랜(Career plan)이라고 한다. 만일 IT 기업의 사장이 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사장으로서 필요한 실적(Track record)을 쌓아야하고, 외국계 기업의 국내 지사장이 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거기에 필요한 실적을 쌓아야 한다. 이직하거나 직종을 바꾸더라도 각 직급의 커리어 플랜은 반드시 필요하다. 좋은 회사는 자신의 직원들에게 처음부터 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을 제공해주기도 하나, 그럼에도 커리어 플랜은 자신이 하는 일을 바탕으로 자신이 직접 세우는 것이 좋다. 목표가 있어야 현재 일하는 것이 즐겁고 희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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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전문가로서 세울 수 있는 커리어 플랜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IT 기업의 CEO와 기술 총책임자인 CTO(Chief Technology Officer), IT 분야의 총책임자인 CIO 등을 목표로 할 수 있다. IT 기업을 운영하는 CEO가 되려면 기본적인 영업 경험과 뚜렷한 영업 실적에 더해 IT 기술과 트렌드를 이해해서 장기적으로 기업의 방향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IT 기업의 CEO가 되기 위해서는 초기에 과장, 차장 직급까지는 IT 기술 전문가로 일하다가 차장, 부장부터 영업으로 전환해서 영업 경력을 쌓아야 한다. 영업과 기술은 서로 다른 분야이므로 영업이 천직이라고 느낄 정도가 되어야 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 현대 IT 영업은 고객 관리를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분야에서도 기술자에 뒤지지 않는 이해와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조직 관리에 대한 능력도 키워야 한다. 이 경우 대리, 과장 때 MBA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IT 기업의 CEO가 되려면 직장을 자주 옮겨서는 안된다.

 

 IT가 기업의 매우 중요한 콘텐츠라면 기업 CTO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 질 것이다. 게임, 포털(Portal) 사이트, 온라인 서비스 업체 등은 IT 기술을 모른 채 기업을 경영할 수 없다. CTO는 CEO의 기술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 CTO는 IT 기술에 대해 완전한 전문성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기업 경영에서 IT 기술이 주는 영향력, 자신이 알고 있는 것 등을 쉽게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IT 전문가들을 두고 조직을 운영하며 IT 분야의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 과장 직급을 달기 전에 IT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TO가 목표라면 직장을 옮길 때 CEO나 CIO를 염두에 두었을 때보다 조금 자유로울 수 있으나 역시 자주 옮기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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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업의 CIO는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해주는 부서의 총책임자다. CIO는 IT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에 대해서 많은 이해를 갖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동종 IT 업계에서 일해본 인더스트리 스페셜리스트라야 한다. CIO는 내부에서 승진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나 CEO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해서 외부 영입이 많은 편이다. 특히 기업 문화를 담당하고 다른 분야의 임원들과 협력해야 하므로 사람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IT 전문가로서 부장까지 지내고 산업에 특화된 MBA를 한다면 더 좋은 커리어 플랜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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