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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가/책

치앙마이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1 축제가 가득한 치앙마이

한빛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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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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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중숙, 방콕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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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언제 방문해도 매력이 넘치는 치앙마이.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축제를 찾아보자.

한번쯤 참석하고 싶은 치앙마이의 월별 이벤트.

 

 

<1~2월>

보상 우산 축제 Bosang Umbrella Festival

솜씨 좋게 만든 수공예품을 뽐내는 장으로 치앙마이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산깜팽San Kamphaeng에서 열리는 연간 축제다.

대개 1월 셋째 주에 열리며 축제 기간동안 수공예품으로 만든 조형물로 화려하게 장식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만든사람의 개성이 묻어나는 화려한 우산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미인이 많기로 소문난 치앙마이의 최고 미인을 뽑는 선발대회도 열린다.

곳곳에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해 태국 사람들은 물론 여행자들도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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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꽃 축제 Chiang Mai Flower Festival

매년 2월 초에 펼쳐지는 성대한 꽃 축제로 4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산과 계곡이 많은 자연환경, 태국 어느 곳보다 다양한 꽃과 식물이 자라는 지역의 특징을 십분 살린 축제로 이 기간에 방문하면 치앙마이 곳곳에서 다채로운 꽃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보통 2월 첫째 주에 3일 정도 열리며, 치앙마이에서만 볼 수 있는 꽃도 있다. 다양한 전시와 시가지 퍼레이드, 꽃 아가씨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4~5월>

송끄란 Songkran

물의 축제로 잘 알려진 송끄란은 로이끄라통과 함께 태국 최대 명절이다.

우리나라의 음력 설과 같은 위상인 송끄란은 태국은 물론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전통적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때이자 전 세계인이 손꼽아 기다리는 태국 최대의 물축제이기도 하다.

원래는 연장자에게 물을 뿌리고 물을 맞은 사람은 복을 빌어주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서로에게 물세례를 날리며 새해와 여름을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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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카 부차 데이 Visakha Bucha Day

태국 음력으로 6번째 보름달이 뜨면 부처의 탄생일인 비사카 부차 데이가 된다.

탄생일 당일 시내 주요 사원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하이라이트는 탄생일 전날 도이수텝을 도보로 오르는 행렬이다.

수많은 사람이 손에는 불공을 위한 꽃과 제물을 들고 시내부터 도이수텝까지 10km가 넘는 길을 오르는 그 모습 자체가 장관이다. 길가에서는 음료와 음식을 나누는 등 축제 분위기가 가득해 여행자도 참여할 수 있다.

 

 

<5~6월>

인타낀 페스티벌 Inthakin Festival

 

태국 음력으로 매해 5~6월경에 왓체디루앙을 중심으로 일주일 정도 펼쳐지는 종교 축제로 치앙마이 지역의 복을 비는 축제이자 기우제 행사다.

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도시를 세울 때 상징적인 기둥이 세워지는데 이를 인타낀이라 한다. 시가지 행진, 공연 등의 볼거리와 복을 기원하는 태국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져 축제 기간 동안 도시는 성스러움과 활기로 가득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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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채식주의자 축제 Vegetarian Festival

매년 10월에 열리는 채식주의자 축제로 주로 태국에 사는 화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열린다.

방콕에서는 차이나타운에서 성대하게 펼쳐지고, 치앙마이에서는 타패 혹은 와로롯 시장이 있는 시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축제 기간에는 보다 많은 노점이 열려 다양한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으며 개최 행사와 시가지 행진,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12월>

님만해민 아트 앤 디자인 산책로 Nimmanhaemin Art & Design Promenade

12월 첫째 주에 펼쳐지는 행사로 10년 넘게 이어져왔다. 줄여서 NAP이라고도 불리며 축제는 3일 동안 펼쳐지는데 님만해민 곳곳에서 감각적인 소품과 예술품, 수공예품이 전시, 판매된다.

싱크 파크Think Park와 님만해민 소이1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페어 기간 동안 갤러리와 상점이 늦게까지 문을 열고 골목마다 먹을거리와 기념품 노점상도 가득하다. 곳곳에서는 작은 공연도 이어져 더욱 흥미롭다.

 

로이끄라통 Loi Krathong

태국력으로 12월 보름에 펼쳐지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축제로 태국 전역에서 펼쳐진다.

로이Loi 즉 ‘소원’을 끄라통Krathong이라 부르는 작은 배에 띄워 보내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는 풍습에 따라 삥강 전역에서는 작은 배에 꽃과 촛불을 실은 배가 떠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삥강은 물론 콤로이Khom Loi라는 등불을 날려 보내는 이뼁Yi Peng 행사까지 더해져 밤하늘과 강가가 은은한 불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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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카운트다운 New Year Countdown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는 도시마다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치앙마이에서도 매년 삥강 주변과 타패 게이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공식적인 이벤트는 아니지만 매해 마지막 날 저녁에는 강가에서 불꽃놀이와 풍등 날리기가 펼쳐지며 타패 게이트에서는 카운트다운 행사를 한다. 님만해민이나 도이수텝까지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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