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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한 권의 딥러닝 책을 펴내기 위해 20년 전부터 김진중 님은 그렇게 머리를 비워두셨나 보다.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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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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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bin.jpg에서… 상세이미지0_733.jpg까지!

 

 

때는 2017년 초, 1년여 전부터 딥러닝이 큰 화두였으나 출판 시장은 한동안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역시나 대응이 다소 늦었던 한빛미디어는 2016년 8월 <텐서플로 첫걸음>을 시작으로 <딥러닝 첫걸음>,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신경망 첫걸음>을 연이어 흥행시켰지만, 이들 모두 기초 개념과 기초 활용법만 다룬 얕은 책이라 그다음을 원하는 현업 개발자는 여전히 인터넷 검색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골빈해커 김진중 님이 대표 딥러닝 모델 여럿을 구현한 튜토리얼을 공개했다. 시중의 서적이 다루지 못한 모델이 많았고, 시장 주도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텐서플로로 작성했다는 점에서 개발자에게 딱 필요한 내용이었다. 페북 포스팅을 보자마자 저자와 잘 알고 지내는 조희진 차장님을 통해 집필을 제의했다.

 

다행히 저자와 쿵짝이 잘 맞아서 콘셉트부터 구성까지 대략 이러한 책이 나오게 되었다.

 

 

콘셉트

> 진성 개발자용 딥러닝 입문서

 - Not 아카데믹, Not for 데이터과학/인공지능 전공자, 수식은 No!

 - 이론보다는 다양한 코드를 직접 주물러가며 몸으로 익힌다.

> 기초 이론을 이해한 사람을 위한 예제 코드집

 

 

거시적 구성

> 딥러닝과 텐서플로를 간략히만 소개하며 빠르게 코드로 진입

> 신경망 기초부터 다양한 딥러닝 모델을 학습 선후 관계, 흥미와 난이도를 고려해 배치

> 논문이나 인터넷에 공개된 코드는 너무 복잡하여 핵심이 잘 드러나도록 재구현

> 책을 마친 후 더 깊게 공부하고픈 사람을 위한 안내(강좌, 다른 책)를 서문에 추가

 

 

미시적 구성

장 구성 : 장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 흐름은 다음과 같다.

장 구성.PNG

 

절 구성 : 함께 코딩해나가듯, 모델의 코드를 의미블록별로 나눠 순서대로 설명한다. 이 부분은 책의 서문에 잘 설명되어 있어서 그대로 발췌해본다.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나 라이브러리를 학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긴 설명을 읽기보다는 직접 코드를 입력해가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쉽고 재미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독자 옆에 앉아 ‘함께 코딩해가며’ 빠르게 설명한다는 느낌으로 썼습니다. 코드는 설명 흐름에 맞춰 필요한 만큼씩 보여주며, 전체 코드를 마지막에 제시합니다. 이론은 큰 그림을 이해할 정도로만 알려드리고, 코드도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우선은 큰 그림과 동작하는 코드를 손에 넣은 후, 텐서플로 API 문서를 참고해 코드를 주물러보며 텐서플로와 친해져 보세요.

각 절의 마지막에는 주석이 거의 없는 전체 코드가 등장합니다. 주~욱 훑어보며 배운 걸 정리하고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해보기 바랍니다. 다음 그림처럼 각 코드 블록에 해당하는 본문 설명의 위치를 숫자로 연결해뒀으니 특정 코드가 이해되지 않을 때 활용하기 바랍니다.

 

전체코드.png

 

전체 코드 뒤에는 종종 ‘더 해보기’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 요소는 말 그대로 앞서 구현한 코드를 기초로 조금 더 가지고 놀아볼 거리를 알려준다.

더 해보기.PNG

 

 

찾아보기 : 사소한 거지만, 찾아보기 키워드 중 텐서플로 API를 따로 묶어보았다.

 

찾아보기.PNG

 

 

제목 & 책 디자인

마치 미래를 내다본 듯한 주제(인공지능), 닉네임(골빈해커), 캐릭터의 운명적인 조화!

 

저자는 ‘골빈해커’와 캐릭터 그림을 전면에 내세우길 조금 부끄러워했으나, 본인이 생각해도 너무 잘 어울려서 강하게 거부하지 못했다. 종국에는 ‘3분 딥러닝’이란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화룡점정을 완성!

 

‘3분’에는 ‘딥러닝의 주요 개념들을 수식 없이 텐서플로 코드로 가볍게 둘러보자’는 책의 컨셉트가 녹아 있다.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으나, 이 캐릭터를 쓰기 시작한 지 근 (아마도?) 20년… 고퀄의 벡터 그래픽 파일이 남아 있을리 만무했다. 다행히 캐릭터를 그려준 분이 저자의 오랜 친구! 싸바싸바 부탁하니 희로애락 버전으로 재탄생!

 

희로애락.PNG

 

 

그런데 갑자기 필 받으셨는지, 요청도 안 했는데 이런 사태가!!!

라인 스티커.PNG

 

 

그리하여 ‘캐릭터’와 ‘3분’을 예술적 디자인 감각에 녹여 멋진 표지와 내지가 탄생할 수 있었다. 독자 반응도 핫핫!

독자반응1.jpg 독자반응2.jpg

 

 

사실 후보 시안 중엔 요런 것도...ㅋㅋㅋㅋ

후보시안.png

 

 

마치며

홍보도 겸해서 만든 다음 컷은 실화를 바탕으로 에디터적 감성을 녹여 각색한 레알 스토리다.

 

상세이미지1_733.jpg 상세이미지2_733.jpg

 

 

 

도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상세이미지0_7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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