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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편집자 Choice

강력한 드론 비행을 위한 상용 드론 개조 프로젝트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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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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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혜은

12,433

Make: 드론

오픈소스를 활용한 상용 드론 개조 프로젝트

MAKE

  • 저자 : 데이비드 맥그리피
  • 번역 : 임지순 , 감수자_ 팹브로스 제작소 김용현, 정성일
  • 출간 : 2017-08-01

메이크의 재미는 ‘만드는’ 데에 있다. 공장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자신의 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만들어 보는 데서 오는 만족스러움과 뿌듯함이 메이커를 메이커답게 만든다. 이 재미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당신에게 랜선과 열정, 약간의 예산만 있다면 얼마든지.  

메이크 분야 중에는 메이크의 재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효자 분야가 있다. 바로 ‘드론’이다. 드론은 단어만으로도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야다. 메이크를 전혀 모른다고 해도, 전자부품 따위 한 번도 만져 본 적이 없다고 해도, 드론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던가. 

나는 이 점에 매력을 느꼈다. 드론은 만들기를 주저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만큼의 호감도를 지닌 분야였다. 이 분야를 주제로 한 책을 만든다면 일반인들이 메이크에 느끼는 진입 장벽을 낮추기도 용이할 것 같았다. 쉬운 난이도와 대중적인 콘텐츠라는 옵션만 더 갖춘다면 더할 나위 없을 책이 완성될 것이었다. 이것이 <Make: 드론>을 기획하게 된 의도였다. 

<MAke: 드론>은 기존의 드론 도서와는 조금 다른 맥락에서 쓰여진 책이다. 개별 부품과 프레임으로 드론을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는 기존 도서와는 달리, 이 책은 주변에서 저가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상용 드론을 좀 더 파워풀한 드론으로 업그레이드 및 개조하는 것이 목적이다. 소형 드론 ‘협산 X4’, 국민 드론으로 유명한 중형 드론 ‘시마 X5’,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한 대형 드론 ‘S500’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세 가지 모델의 프레임 키트와 부품을 활용해 드론을 완성하고, 여기에 프로그램을 더해 드론을 개조해나가는 과정이 순서대로 수록돼 있다.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을 만큼이나 쉬운 데다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실제 드론 모델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대중성까지 갖추고 있는 아주 훌륭하고 매력적인 책이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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