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출판네트워크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신이 다니는 회사를 평가하게 마련이다. 회사가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가슴 한 구석에 사표를 품고 다니는 사람일지언정  자신이 그곳에 속해 있어야 할 이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당신에게 “당신은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하나요?”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내 비전과 목표를 이룰 수 있으니까요.

우리 회사는 경영을 잘하니까요.

우리 회사는 의사 결정 과정이 공정하니까요.

저는 이 회사를 다니는 것에 프라이드를 갖고 있으니까요.

만약 이런 대답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이 속한 조직은 좋은 조직이다.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프라이드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프라이드는 무엇보다도 조직을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원리지만 대다수 조직은 단편적인 연봉 수준이나 복리후생에만 골몰해 프라이드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있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프라이드란 무엇인가?  프라이드란 자신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반영하는 개인적 평가, 또는 개인이 자신의 가치에 대한 판단을 반영하는 능력이다. 어떤 성취나 성공을 했을 때 느끼는 감정의 정도가 프라이드다.

프라이드란 자신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반영하는 개인적 평가, 또는 개인이 자신의 가치에 대한 판단을 반영하는 능력이다. 어떤 성취나 성공을 했을 때 느끼는 감정의 정도가 프라이드다.

우리는 보통 다양한 형태로 프라이드를 느낀다. 한 단어로 딱 잘라 정의하기가 어렵지만, 프라이드의 원천은 매우 다양하다. 이 책은 프라이드를 통해 현재 조직의 경영활동이 어떤 수준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프라이드 경영으로 조직을 최강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생각해 보자.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누구의 요구나 명령이 아니라 자신으로부터 나온 ‘열정’이라면, 당신도 프라이드로 일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