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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Choice

하마터면 한 회사의 비밀로 묻힐 뻔한 명저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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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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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소영

6,843

원칙

Principles

한빛비즈

원칙을 지키는 남자, 자신의 원칙을 책으로 내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인물인 레이 달리오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이자 헤지펀드의 전설이다. 

 

방 두 개짜리 아파트에서 시작한 자신의 기업을 40년 만에 1600억 달러(약 171조 2000억 원) 규모의 운용 자산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로 성장시켰다. 가장 유명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측한 것이다. 그는 ‘이코노미스트’라고 불릴 만큼 경제 흐름에 정통하여 세계 언론이 앞다투어 의견을 구하는 투자자이기도 한데, 최근에는 2020년 미국발 경제 불황을 경고하기도 했다. 

 

《원칙》은 레이 달리오의 첫 저서인데,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선정 올해의 경영서 1위에 오르며 화제작이 되었다. 또 이 책을 읽은 빌 게이츠, 팀 페리스, 토니 로빈스 등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투어 찬사를 쏟아냈는데, 팀 페리스의 경우 “이 책을 읽고 의사결정법을 바꿨다”고 할 정도였다. 

 

전 세계가 기다리던 212개의 ‘원칙’

 

《원칙》이 이렇듯 큰 관심을 받으며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는 달리오가 생활할 때는 물론이고, 회사를 경영하거나, 경제를 예측하고 투자할 때에도 원칙을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원래 《원칙》은 레이 달리오가 브리지워터 직원들을 위해 정리한 것이었다. 서로를 대하는 원칙의 중요성을 깨달은 그는 오랜 기간에 걸쳐 자신이 세운 원칙을 글로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상황이 약간씩 바뀌며 반복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에 원칙의 개수도 늘어났다.

 

시간이 흐르면서 거의 모든 상황에 대처 가능한 수백 개의 원칙이 세워졌는데, 이 업무 원칙 모음집은 일종의 ‘의사결정 도서관’ 역할을 하게 되었고, 브리지워터가 세계 최고의 헤지펀드 회사가 되는 데 가장 큰 바탕이 되었다. 

 

최근까지 달리오는 이 경영 원칙을 비밀로 유지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은퇴할 시점이 다가오자 ‘원칙'을 공유하기로 결정했고, 이렇게 전 세계가 기다리던 책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은 레이 달리오가 자신의 스토리와 더불어 40년 간 지켜온 212개의 원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 회사 경영자나 중간관리자, 그리고 성공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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