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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드는 건축, 기계/설비, 인테리어 등 설계 도면 분야에서는 업계 표준으로 사용되는 도면 작성 툴입니다. 꼭 설계 담당이 아니더라도 전기, 설비, 그외 내장 공사(타일, 바닥재, 벽지) 등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오토캐드는 무조건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클라이언트와 상담할 때 프로페셔널하게 제안을 전달할 수 있고, 결과물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정확하게 교환할 수도 있는 데다, 바로 디자인을 수정하거나, 면적이나 견적 산출에 활용하는 등 오토캐드의 이점은 무궁무진합니다.

또, 학교에서 건축/인테리어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건축 인테리어 분야 취업을 희망하거나 해당 업계로 이직하려는 사람들이라면 오토캐드 학습이 필수입니다. 또 전공자들도 학교에서 제대로 오토캐드를 배우지 않고 선배나 인터넷을 통해 어설프게 배워 단편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건축 설계를 전공해놓고도 따로 학원을 다녀 다시 캐드를 배워야 하는 상황도 드물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학습과 업무에 바쁜 오토캐드 초보자에게는 우선순위에 맞는 교재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복잡하고 정교한 기능이라도 화면 맨 아래 명령 행에 글자 몇 자만 입력하는 과정만 이해하면 오토캐드를 활용하는 데 모자람이 없습니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2019>에서 알려주는 실무에서 많이 쓰는 필수 명령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면 기능 학습 뿐 아니라 작업 능률을 높이는 과정까지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면 제작에 필요한 명령어를 어떻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가?’ 입니다. 이 책은 도면을 제작할 때 필요한 핵심 명령어를 익힐 수 있는 간단한 실습으로 기본 기능을 익히며 제도의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제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습 예제로 실무에 딱 맞는 오토캐드의 기능을 손에 익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