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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편집자 Choice

만약 당신이 3D 프린터를 배우기로 마음먹었다면!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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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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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혜은

13,194

3D 프린터 101

기초부터 활용까지, 3D 프린터의 모든 것

MAKE

3D 프린터의 세계에 들어선 것을 환영한다. 만약 당신이 이 책을 선택했다면, 당신은 높은 확률로 3D 프린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3D 프린터로 무언가를 출력하고 싶다는 호기심과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 보려는 도전의식이 당신을 여기까지 끌고 왔을 것이라 짐작한다.

 

만약 그렇다면 한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의 그 호기심의 한구석에 ‘막막함’이 존재하고 있지 않은가? 다양한 취미에 도전했던 내 경험상, 막막함은 입문자라면 한 번은 넘어야 하는 벽었다. 그 벽은 해당 분야에 경험이 없으면 없을수록 더 높았었다. 

 

그 벽은 3D 프린터 분야에도 분명히 존재한다. 3D 프린터에 관심을 가진 당신이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일수록, 혹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일수록 더더욱 그렇다. 이 책을 편집하는 내내 항상 염두에 두었던 점도 이것이었다. 

 

여기 3D 프린터에 막 관심이 생긴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사람이 3D 프린터를 알게 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관련된 기사를 뉴스로 접할 일도 많았고, 한 번 눈에 띄고 나니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다. 호기심에 가볍게 검색을 해 보았다. 일반인도 쉽게 배울 수 있단다. 결정적으로 본인의 생각보다 프린터의 가격도 저렴했다. 그에게는 자연스럽게 ‘취미 삼아 해 볼까’하는 생각이 생겼다. 

 

그 사람은 그제야 본격적으로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게 됐다. 막상 배우려고 보니 초보자를 위한 교육이 마땅치 않았고, 어떤 프린터를 사야 할지 찾아보고 싶어도 생각보다 발품을 팔아야 했다. 열정만으로 커버하기에는 귀찮은 과정이 너무나도 많았다. 

 

너무 극단적인 예시라고 생각하는가? 미안하지만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3D 프린터의 세계에 이제 막 들어선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가이드’라는 게 있을 것 같아도,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3D 프린터가 대중에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 사이의 일이다. 커뮤니티에는 매일 똑같은 질문들이 지치지도 않고 올라오고 있는데, 정보는 여전히 뒤죽박죽 섞여 있다. 

 

그것이 <3D 프린터 101>이 탄생한 계기였다. 이러한 복잡함과 막막함을 해결하기 위한 첫 시도가 필요하다는 데 저자도, 기획자도 공감했다. 

 

이 책은 3D 프린터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경험이 없고 잘 몰라서 겨우 생긴 호기심이 꺾일 지경이거나, 수고로움을 최대한 줄여 효율적으로 3D 프린터를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추천한다. 

 

만약 당신이 3D 프린터를 배우기로 마음먹었다면, 위에서 언급한 막막함을 한 번이라도 느껴보았다면 지금부터는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말자. 이 책을 집어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3D 프린터의 세계에 들어선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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