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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지고 있는 파이썬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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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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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BIT

7,130

저자: 스테판 피긴스, 역 전순재

파이썬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희소식을 전하겠다. 파이썬이 작아지고 있다. 인데버스 테크놀로지사(Endeavors Technology)는 파이썬을 팜 운영체제(Palm OS)로 열심히 이식하고 있는 중이다. 이 회사의 기술팀은 팜 운영체제 3.5(Palm OS 3.5)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 파이썬 1.5.2의 기능적인 †포트를 배포하였다. (그들은 이전의 팜 운영체제 버전에 있는 그래픽 문제를 해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발음하기 쉽도록 그들은 "py"를 Python In Palm(팜에서의 파이썬)을 뜻하는 "PIP" 끝에 추가했다. 그리하여 그 포트는 피피(Pippy)로 불려지게 되었다.

피피(Pippy)의 핵심은 가상 기계 그 자체를 말하는 것으로 파이썬의 간접적인 바이트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팜 프로그램이다. 파이썬 애플리케이션을 가상 기계 위에서 실행하려면 먼저 애플리케이션을 래퍼(Wrapper) 애플리케이션 안으로 컴파일해 넣어야 한다. 이와 같이 함으로써 팜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팜에 이식된 이전 파이썬 버전에는 아주 간단한 테스트 애플리케이션 한 벌만이 겨우 따라왔다. 그러나 최근의 배포판인 0.6베타 버전에는 LispMe가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와 유사한 상호 대화적인 인터페이스가 따라온다. LispMe는 팜에 이식된 스킴으로 피피(Pippy)의 인터페이스는 LispMe의 인터페이스 만큼 진보적이지는 않다. 그렇지만 상호대화 프롬프트에서 파이썬 코드를 입력하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실용적이라고 말하기에는 어색하지만 즉각적인 호기심은 충분히 만족시켜 준다. 이 덕분에 사용자는 피피의 특징들을 훨씬 더 쉽게 살펴 볼 수 있다.

인데버 테크놀로지사(Endeavor Technology)는 태드폴 테크놀로지사(Tadpole Technology)의 P2P 개발부이다. 그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매기(Magi)를 개발했으며 매기는 아파치 서버를 기반으로 한 P2P 하부구조(infrastructure)로 이미 매기(Magi)를 윈도우 CE를 사용하는 팜탑 컴퓨터에 이식하였다. 피피(Pippy)를 사용할 경우 메모리를 적게 소비하는 매기 버전을 만들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작은 장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까운 미래에 피피(Pippy) 개발 팀은 피피(Pippy)를 파이썬 2.0으로 갱신하여 스택리스 파이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리고 스택리스 파이썬은 재귀 문제들을 해결하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피피(Pippy) 개발팀 사람들은 변경사항들이 파이썬 핵심 개발에 도움을 주어 미래에 이식될 버전은 소형장치나 내장 장치에 더 쉽게 장착할 수 있기를 원한다.
† 역자주) 포트(port) : 각 장치에 적합하게 이식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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