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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현실에서 드래곤을 타고 비행하기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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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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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이크

4,025

가상 현실을 부활시킨다고 할 때, 저라면 게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물리 장치를 제작할 가능성(또는 필요성)의 측면이 가장 기대될 듯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는 것 자체도 즐거울뿐더러,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볼 수도 있습니다. 압히셱 싱(Abhishek Singh)은 사용자가 자신이 만든 게임 안에서 실제로 타고 조종해 볼 수 있는 드래곤 장치를 만들어 이러한 개념을 즐겁게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저는 압히셱에게 가상 현실과 실제 장치를 제작하고, 이를 결합시키는 과정에서 경험한 것들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왜 이런 장치를 만들었나?

<아바타>와 <드래곤 길들이기>, <왕좌의 게임>을 보았다면 다들 한 번쯤은 자신만의 드래곤이 있었으면 하고 바랐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이 VR 장치를 만들면서 사람들이 드래곤을 탄다는 게 어떤 경험인지 조금은 맛 볼 수 있었으면 했다. 나는 줄곧 물리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데 관심이 있었고, 그런 가상 세계에서 실제로 탈 수 있는 커다란 드래곤이 없다면, 가상 현실에서 그런 경험을 한다는 것만으로 뭐가 대단히 재미있겠나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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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나?

제작 과정 어느 하나가 쉬운 게 없었다. 드래곤과 주변 환경을 모델링하고 게임상에서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서 3D 모델링을 배워야 했다. 제작의 측면에서도 기계 장치가 제대로 균형을 이루어서 사용자가 조작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을 많이 들였다. 또, 장치를 빨리 설치했다가 해체하는 방법을 고안해야 했다. 결국 전체 조립은 레고 블럭과 비슷한 방식을 사용해서, 쉽게 분해해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부품(센서, 통합 앱, 아두이노, 서버)을 서로 연결해 물리적인 움직임이 헤드셋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정확히 일치하도록 만드는 것도 꽤나 까다로웠다. 

처음부터 다시 제작한다면, 어느 부분을 바꿔 볼 것 같은가?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해서 다른 이들과 무리를 이루어 비행할 수 있도록 해 보고 싶다. 당연하지만 이러려면 드래곤을 더 만들어야 한다! 시험 과정에서 송풍기를 사용해서 비행하는 동안 얼굴에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보았는데, 이를 실제로 추가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 마지막으로, 지금 게임에서는 사용자가 단순히 탐사를 하는 것에 그치지만, 스토리라인을 추가해서 목표와 임무를 수행하도록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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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

아주 좋아했다! 헤드셋을 쓰기도 전에 관심을 보였고, 사실 드래곤 장치를 실제로 만든 데에는 이런 반응을 노린 것도 있다. 장치가 있는 방으로 들어서면 뭔가 모르게 힘이 생기고 신비하고 신나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바로 사용자들이 이런 느낌을 가지고 가상 세계에 들어서기를 바랬다. 실제로 어른이고 아이고 몇 시간씩 드래곤을 타려고 줄을 서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멀미가 날 같다는 감상을 들려주었는데, 사람들을 드럼 통안에 넣었을 때도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러니 물리 세계와 가상 세계의 움직임을 연결한 데서 그런 느낌이 든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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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작성자 : Caleb Kraft               

원문 번역자 : 이하영 

※ 원문 링크 :
http://makezine.com/2016/11/03/climb-aboard-dragon-play-virtual-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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