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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디지털라이프

종종 질문이 대답만큼 깨달음을 준다 - 숙고할 만한 전자책에 관한 질문 열 개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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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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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BIT

10,737

제공 : 한빛 네트워크
저자 : 피터 메이어스(Peter Meyers)
역자 : 조석규
원문 : Sometimes the questions are as enlightening as the answers

Peter Meyers 이것은 Peter Meyer의 프로젝트 "페이지를 부수고, 독자를 구하라:구매자와 생산자를 위한 전자책 가이드"와 연계되어 진행중인 기사의 일부다.

줄곧, 이 책 쓰기 프로젝트(This book-writing project)-페이지 부수기-를 진행하면서 하나 분명한 것이 있다. 나나, 다른 누가 대답을 해 주든간에, 때때로 질문을 쓰는 것은 대답을 쓰는 것만큼 재미있다.

Kindle 다른 방향으로 보자. 인쇄물에서 화면으로 넘어가는 전이 과정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빈번히, 음, 우리가 뭘 하는지 모른다는 것을 명심하고 움직여야 한다. 일단 부딪히는 방법 말고도 "난 몰라." 라고 말하는 간단한 행동이 때론 어디서 우리 주의를 돌려야 하는지 추정하는데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그걸 명심하고, 이 아래 내 책에서 씹고 태클을 걸어 볼 몇 개의 질문이 있다.

전자책을 선도할 어떤 새 형태가 있을까?

인쇄된 책에서 가장 주도적인 것은 선형적 형태다. 저자가 384쪽을 쓰면, 독자는 한 쪽씩 384쪽을 읽는다. 공식적인 용어로, 나는 그걸 직선으로 그린다. 서술구조에 신경을 쓰기 원하면 곡선이 될 수도 있다. (도입, 전개, 갈등, 결말, 대단원). 길은 자신 또한 낱장이 묶인 책이라는 강요된 한계 속에서 일하는 저자에 의해서 고정되어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터치패드에서 가능하기는 하지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가로 스크롤(말하자면, 타임라인 같은)에 세로 스크롤(특정 타임라인 이벤트를 상세히 볼 때)을 섞어 쓸 수 있고, 하이퍼링크가 있는 페이지를 만들 수 도 있다. 독자는 웹사이트에서 하듯, 클릭하고 탐색하고, 어떤 순서로든 원하는 대로 어떤 페이지(꼭 필요하지는 않은)를 방문할 수도 있다. 빙빙도는 기하학적 구조를 만들 수도 있다. 각 면은 문자, 음성, 동영상 아니면 어떤 조합이라도 가능하다. 작가가 모든 이 선택지들을 가지고 어떻게 실험할지, 가능하기는 할지 정말 알고 싶다.

낱장 안에서 무언가 움직이게 하면 어떻게 될까?

나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연계하려고 하는 종류가 만화나 픽사 영화 같은 것은 아니다. 내가 말하는 것은 강조점이나 모든 문장이 화면에서 순서대로 흐르고 있을 때 작가가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메세지다. 독자의 경험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모든 내용이 한 번에 뜨는 "보통" 낱장과 비교해서 어떻게 달라질까? 아니면 생각해보라. 저자가 만든 어떤 흥미로운 부분에서 각주가 갑자기 쪽 아랫단에서 벗어나, 본문을 통과해, 위로 튀어오른다면? 그건 인류의 소통 역사상 기술 발전이 만든 가장 짜증나는 순간이 되지 않을까? 아니면, 만일 이런 행동을 쉽게 꾸밀 수 있는 도구가 있기만 하다면, 차세대 David foster Wallace의 기교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관련자료...

만일 독자가 다음 쪽을 읽을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로 오른쪽 면을 두드리거나 흔들었는데, 다음 페이지가 나타나는 대신에, 돋보기가 나타나서 특정 구절을 확대하고 그걸 인용해서 저자가 추가 주석을 달아 보여준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것 말이다. "독자, 친구, 동포여 간청하건대, 이 부분은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부모님들에게 "저장"과 "새이름으로 저장" 사이의 차이를 가르쳐 줄 방법을 알아내지 못하면, 국가적으로 생산성에서 몇 십억 달러를 손해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단순히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텍스트에 덧붙이는 대신에 정확히 통합할 수 있나?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저작도구는 권장 사용법을 전면에 제공하지 않는다. 사실, 워드나 워드프레스 같은 프로그램은 심하게 산산조각난 모양새를 권장하는 경향이 있다. 그걸 보면 우리는 전자 출판에서 여전히 재료 단계라고 할 만한 것에 머물러 있다는 것 같다. 우리는 작가들에게 텍스트, 링크, 동영상 같은 전산화된 갖가지 물건들을 보여줄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어떻게 이 모든 것들을 조합할지 생각해낼 수 있도록 그들을 돕는데 시간을 쓰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독자들이 집중하기 힘들다고 불평하는 게 놀랄 일은 아니지 않겠는가? 이렇게 하라고 요청을 받으면 당신 위장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자.
  • 계란 두 개를 깨서 먹는다.
  • 우유를 한 컵 마신다.
  • 버터 두 티스푼을 자른다. 입에서 녹인다.
  • 밀가루 한 컵을 먹어치운다.
  • 방방 뛰어서 섞는다.
그러니, 어떻게 하면 서로 동떨어진 물건들이 마구 섞인 모양새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요소가 함께 엮어서 저자의 메세지를 전달하게 할 수 있을까?

낱장의 인지적 목적은 무엇인가?

적어도 나에겐 명백한 대답은 낱장은 책의 커다란 덩어리를 더 쉽게 다룰만한 크기로 작게 나누는 것이다. 같은 방법으로 등산가나 장거리달리기 선수는 종종 단기, 중기 목표-다리까지 가자, 다리를 건넌다. 등등-에 집중한다. 독자는 짧은 범위의 글을 읽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고려할 만한 것이 있다. 인간의 뇌가 한 번에 몇 개의 단어만 인식해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물리적으로 한 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적은 단어만 보여줄 수 있다. 목표지점 앞에 있는 것들, 수평선 앞의 모든 것들은, 어떤 측면에서 보자면, 불필요하다. 우리는 그걸 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왜 거기 있는 걸까? 명백히, 물리적인 책이나 전자기기에서나 가장 큰 공통점은 낱장을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 행동들이 자동적이고 자연스럽지만, 분명히 부담(작은 방해)를 주고 있다. 만일 움직이면서 편안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타블렛 화면을 얻게 된다면 누가 스무번 이나 낱장을 앞으로 넘기고 싶겠는가?

화면에서 빈 공간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언제 빈 공간이 저자가 그의 메세지를 만들어내기에, 독자가 계산하거나, 감상을 적기에 유용할까?

어떻게 문서를 디자인해야 내용에 따라, 독자의 기대에 따라 다르게 보이고 다르게 동작할까?

이제 독자가 관심을 가지는 내용에 따라 다른 정신상태에
여기 우리가 들어온 영역은 생각을 시작해야 한다. 다른 정신 상태 독자의 그들이 관련되 다른 종류의 콘텐츠에 대해. 소설을 읽는 사람과 자료를 모으려는 사람은 마음 자세가 다르다. 조사 보고서를 쓰려고 책 무더기를 마주한 학생은 "오늘 밤 만."하고 생각할 것이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같은 것을 보면 꽤 긴 관계를 원할 것이다. 특별히 재미있지도 않은 주제에 대해 더 상호작용성을 강화해서(공유 도구, 토론방, 캐릭터 설정 자료 등) 디자인해야 할까?

정보가 흘러넘치고 집중하기도 힘든 이런 시대에, 책이 독자의 구미에 합당하게 바뀌어야 할까?

예를 들어, 다른 버전으로 포장되어 오도록 디자인할 수 있을까? 실행 요약, 논지 요약, 뷔페 버전으로 "원하는 걸 골라 담으세요." 편집판은?

어떻게 디자인 하면 저항과 산만함 없이 읽기가 가능할까?(아니면 이 방해가 좀 줄어들기라도 할까)

독서에 대한 조사들이 명확히 한 하나는 이른바 잘 읽는 사람에게는 수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개념이나 단어때문에 거의 당황하지 않는다. 텍스트를 다루는 방법에 능숙하기 때문에, 단순히 저자의 메세지를 받아들이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감상을 덧붙일 여유도 있다. 그들에게는 Malcolm Gladwell의 Blink에서 요점을 이해하는 것은 일이 아니다. 숙련된 독자는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 개인적, 업무적 생활에 적용할 교훈에 대해 생각한다. 어떻게 문서를 디자인해야 이런 독서 능력의 격차 모두를 아우르는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보지 못하거나 인지 장애가 있는 경우는, 능숙하지만 여전히 발전중인 경우에는, 아니면 인쇄된 책은 잘 읽지만 스크린에는 적응하지 못하는 이런 모든 경우들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독서의 길"을 분명히 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생각에 독서의 길은 저자가 우리가 그 콘텐츠를 소비하길 원하는 방향이다. 개개의 낱장은 특정 종류의 소비순서를 표시해 준다. 인쇄된 책은, 간단하다. 첫 장의 "옛날옛날에..."부터 시작해서 "끝"이 나올 때까지 계속 페이지를 넘긴다. 책이나 다른 디지털 문서가 하이퍼링크나, 음성, 영상, 움직임과 협력함으로써 일은은 더 빠르게 복잡해졌다. 어떻게 저자들이 독자에게 이런 것들을 확신시킬 수 있을까.
  • 보이는 것을 "정확한"순서로 따라가고 있다.(방법이 하나라면)

  • 콘텐츠를 보는 방법이 하나가 아니라면, 각각의 방법은 비슷하게 만족스러울까? (잘 구성된 신문의 레이아웃을 떠올리라. 독자는 기사 한 꼭지를 읽으면서 인용문을 읽을 수도 있고, 사진과 설명과 관련 기사를 어떤 순서로든 원하는 대로 읽고, 거기에 더 많이 뭔가 붙을 수도 있고, 몇 개는 빠질 수도 있다. )

  • 그들이 뭔가 빠트릴 거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독자의 당황과 초조는(다음에 어딜 클릭해야 하는 거야?) 이미 널리 알려진 장애물이다.
90년대 후반, 버려진 장바구니의 물결은 웹디자이너가 사용성이라고 하는 것에 촛점을 맞추게 했다. 워드 랭글러나 다른 문서 작성자들은 비슷한 종류의 독자 이탈에 대해 인식할 필요가 생겼다. 그건 어디서나 일어나고 있고, 인식해야 한다. 형편없는 글쓰기와 재미없는 메세지가 여전히 주범이긴 하지만, 이제 탐색의 어려움이 공범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한다. 손가락만 두드리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어떻게 해야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위키피디아가 링크를 허용한다고 해서 다른 온라인 매체도 그래야 할까? 언제? 왜 그래야 할까? 왜 그러지 말아야 할까?

주목! Melville이 백경을 쓰기를 원했던 것 처럼, 나도 질문을 멈출 것이다. 지금은, 그리고 답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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