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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올해의 시그라프 컨퍼런스에 등장한 인터랙티브 예술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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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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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이크

7,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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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라프(SIGGRAPH)가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컴퓨터 그래픽 및 양방향 인터랙티브 기술을 주제로 제 43회  국제 컨퍼런스 및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행사의 일환으로 인상적인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및 인터랙티브 예술을 통해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관객들로부터 특히 인기를 얻은 작품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작품은 갤러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포분열 중기의 음향 장치(Metaphase Sound Machine)

 

물리학자 닉 허버트(Nick Herbert)의 업적에서 영감을 받은 세포분열 중기의 음향 장치는 일상생활에 침투해 있는 정보와 전자 잡음에 대한 인간의 의존성이 증가함을 보여줍니다.

 

픽셀봇: 무선픽셀이 만드는 화면(pixelbots: A Display Formed by Mobile Pixels)

떼로봇공학(swarm robotics, 여러 대의 기능이 단순한 로봇으로 복잡한 작업을 시행하도록 하는 공학의 한 영역)을 사용하는 이 작품은 미래에 정보가 표현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픽셀봇은 물리 플랫폼상에서 역동적이고 유연하게 배치될 수 있으며, 집단의 형태의 형태나 이미 설계된 동적 형태를 취합니다."

 

문(DOORS)

 

은 가상 공간과 물리 공간 사이의 중간계에 위치한 입구입니다. 실제 문의 형태를 한 구조물 주변에 설치된 센서들이 관객들의 움직임을 추적해, 관객의 시각에 따라 변화하는 입구 너머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잠기다(Submergence)

 

잠기다”는 주소가 할당된 8,064개의 개별 LED를 천장에서 늘어뜨려 구성한 작품으로, 관객들은 이 안을 걸어다니며 존재감과 움직임, 환경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용 헤드셋이 없이도, 작품이 만드는 물리적인 성질로 인해 관객들은 데이터의 흐름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고 더 나아가 정보가 물리 공간에서 표현되는 방식에 대해 더 창의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플링코 시(時)(Plinko Poetry)

 

플링코 시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설치 예술품으로 가격을 맞추는 미국 예능 방송 프로그램인 "프라이스 이즈 라이트(The Price is Right)”에 나오는 플링코 게임(Plinco Game)을 사용해 계속 올라오는 트위터 글로부터 실시간으로 시를 만들어냅니다. 관객이 칩을 보드에 떨어뜨리면 트위트 글이 나타나는 가로 막대를 무작위로 건드리며 지나가게 되는데, 이때 칩이 지나간 단어들이 모여 시가 되는 원리입니다.

 

※ 원문 작성자: Gareth Branwyn

 원문 번역자: 이하영 

※ 원문 링크: http://makezine.com/2016/07/22/interactive-tech-art-at-this-years-siggraph-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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