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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 : 김도윤, 제갈현열 편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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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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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윤, 제갈현열

4,857

저자 인터뷰 - 100명의 비밀녹취록

2016년 연말에 투고 받은 원고는 소설 형식의 술술 읽히는 내용이었고, 취업의 어두운 이면을 까발리는 문제적 내용이었습니다. 1월 초에 첫 만남을 갖고, 계약도 신속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제목 때문에 몇 시간을 통화하고, 표지 때문에 또 몇 시간을 통화했습니다. 이러려고 편집자하고 그랬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도 일인데 해야죠. 그리고 계약 한 달 만에 책이 나왔습니다.

김도윤 작가와 제갈현열 작가가 3년 동안 발로 뛰며 취재한 100명의 인사담당자들의 적나라한 이야기는 이보다 더 엄청난 사실을 알려줍니다. 편집을 하면서 화도 나고, 잔인한 현실에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채용절벽에 선 지금의 취업준비생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진짜 현실을 보여주고, 여러분의 열정을 아깝게 낭비하지 않게 하려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보일 것입니다.

김도윤

교육컨설팅사 ㈜나우잉 공동대표
저서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 수상
다국적 홍보회사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AE
고용노동부 청년멘토
대한민국 국민대표 61인(국회 공식 지정)
대기업, 외국계기업 인턴십 3회
취업캠프, 취업스쿨 운영 다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경연대회 수상 다수
공개강연 다수(현대자동차, 경북대, 전북대 등)

제갈현열

교육컨설팅사 (주)나우잉 공동대표
저서 《지금처럼 살거나, 지금부터 살거나》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 수상
LG그룹 광고대행사 HSAD AE
공모전 43관왕
경상북도 청년멘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1:1 컨설팅 다수
취업 면접 대비 프레젠테이션스쿨 운영
이력서, 자소서, 면접 등 취업 관련 올인원 특강
공개강연 다수(삼성전자, 성균관대, 제주대 등)

1.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를 집필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입사 지원서를 냈을 때 ‘불합격’ 이란 통지서를 받았을 때의 아픔을요.
바꾸고 싶었습니다. 청년들이 취업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단순한 위로보다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줘, 같은 아픔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많이 읽었습니다. 도대체 취업이 왜 힘든 건지, 취업이라는 게 뭔지 그 자체를 알고 싶어서 6개월 동안 취업에 관련된 책 140권을 읽었습니다.
발로 뛰며 직접 만났습니다. 많은 경험을 쌓은 10명의 취업 컨설턴트를, 실제로 현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100명의 인사담당자를. 그렇게 최초의 인터뷰부터 집필 완료까지 3년의 시간이 걸렸네요.
취업준비생 모두가 알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귀하의 뛰어난 역량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본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취업을 할 수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취업의 진실이 뭔지, 내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언하건데, 이 책은 취업에 있어 가장 현실적이고 정답에 가까운 책입니다.
취업 지옥이란 단어가 어울릴 만큼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 시장 속에서, 이 책의 작은 이야기들이 단초가 되어, 취업이란 관문 앞에 누구보다 불안해 할 학생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길 희망합니다.

2. 도서에서 담긴 여러가지 채용의 법칙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법칙을 꼽아주신다면? 선택 이유는?

〈기본을 쌓았으면 직무라는 특별함을 가져야 한다〉

첫째, 기본은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처음 이력서를 받으면 ‘자동 필터링을 통해 1차 선별 작업을 합니다. 이 말은, 자신이 가진 스펙이 1차 필터링도 못 통과할 정도라면, 그 뒤에 어떤 노력도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지원서를 100번 내더라도 인사담당자의 눈에 들지조차 못합니다. 그전에 걸러질 테니까요. 그래서 취업을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바로 이 최소한의 지원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게 곧 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마지노선입니다.

둘째, 기본을 쌓은 다음 직무라는 특별함을 준비해야 합니다. 최고의 이력서란, 단순히 스펙이 많은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쌓은 모든 스펙들이 하나의 직무를 향하는 것입니다. 인사담당자가 이력서만 보고도 지원자가 어떤 직무에 지원했는지, 직무에 관련된 어떤 역량을 쌓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만드는 이력서가 최고입니다. 그런 이력서는 그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이루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이력만으로 자소서에 담아야 할 스토리까지 담아낸 이런 이력서가 있다면 자소서를 볼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이력서만 보고도 ‘이 친구가 마케팅을 하고 싶구나’, ‘이 친구가 상품개발을 하고 싶구나’를 느껴지게 만든다면, 이미 이력만으로 자신의 스토리가 담긴 자소서를 보여준 것이니까요.

3.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붙어야 하는 자 vs 떨어뜨려야 하는 자’는 곧 ‘취업준비생 vs 인사담당자’입니다.
취업 시장에서 ‘갑’은 취업준비생이 아닌 인사담당자입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입장에서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해야 하겠습니까? 이 관점만 바꿀 수 있다면, 취준생들이 지금 현재 준비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바뀔 것입니다.

4.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으신가요? 소개해주세요.

아무래도 인문학, 역사, 고전 같은 책들입니다. 책을 꽤 읽는 편인 저조차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아직 보지 못한 책들이 너무 많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평생 책을 집필하면서, 누군가 온 힘을 다 해 쓴 책들을 읽는 그런 책과 함께 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5. 저자가 좋아하는 도서의 분야와 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한 인터넷 서점(응24)에서 ‘2014년 우리나라에서 52번째로 책을 많이 구매한 사람’에 기록되었습니다. 1년 동안 총 507권의 책을 구매했었습니다. 돈으로만 570만 원. 아마 기업 고객을 제외하면, 그 해 가장 책을 많이 산 개인은 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만큼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읽는 편입니다. 자기계발, 경제경영, 인문학, 소설, 각 분야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다 다르니까요.

좋아하는 분야는 특별히 없지만, 좋아하는 도서는 있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월터 아이작슨’이 쓴 스티브 잡스 책을 종종 다시 읽는 편입니다. 다만, 이 책을 좋아하는 대부분 사람들의 이유와 제 이유는 조금 다르죠. 잡스를 좋아하기 보다, 스티브 잡스의 전기 한 권을 쓰기 위해 118명의 인터뷰를 하고, 수많은 참고 문헌을 보며 집필을 했던 월터 아이작슨의 작가 정신을 존경합니다. 저 또한 책 한 권을 내더라도, 늘 그런 마음으로 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6. 현재 집필하고 계신 도서가 있으신가요? 또는 추후 집필하실 계획이 있다면 어떤 책인가요?

앞으로 1년에 1~2권의 도서를 계속 출간할 예정입니다. 그래야 독자들을 좀 더 자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주제가 있을 때마다 경험을 하고, 공부를 하고,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가만의 인사이트가 담긴 도서를 집필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 출간을 계획 중인 도서로는 2017년 하반기에 〈기획과 영업〉도서, 2018년 상반기에 〈습관, 프로 정신〉과 관련된 도서입니다. 현재 〈꿈〉과 관련된 도서도 기획 중인데, 이 책은 언제 나올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제가 그 꿈에 대한 답을 찾았을 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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